티스토리 뷰

중국 전자업체 리쉰정밀(Luxshare Precision, 立訊精密,)이 대만의 웨이촹쯔퉁(Wistron Corporation, 緯創資通, 애플 아이폰에 대한 EMS=Electronic Manufacturing Services 업체)의 중국 장쑤(江蘇)성 쿤산(昆山)에 있는 아이폰 조립공장4.7억달러(약 5,660억원)에 인수하여 중국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애플 아이폰을 생산할 것이라고 중국 글로벌타임스가 21일 보도했습니다. 이번 거래는 애플의 동의가 있었으며, 애플이 구상한 계획의 일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이폰 조립 작업은 대만업체인 폭스콘(Foxconn/富士康, 홍하이정밀공업鴻海精密工業의 자회사)과 페가트론(Pegatron/和碩聯合科技, 에이수스ASUS 華碩電腦의 자회사)이 주로 맡고 있으며 위스트론은 저가의 구형 아이폰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리쉰정밀은 2004년 폭스콘 생산라인 근로자 출신 그레이스 왕(Grace Wang/王来春)이 창업 했으며, 애플의 공급망에 있던 회사를 인수합병하여 2011년 애플의 공급망(이어폰, 아이팟 등)에 처음으로 진입했습니다. https://news.joins.com/article/22988312 업계에서는 대륙의 폭스콘으로 불리는 리쉰정밀이 이번 인수를 통해 앞으로 폭스콘의 아성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