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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준 LG그룹 고문LG상사판토스, LG하우시스 등을 거느리고 LG그룹에서 계열 분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https://blog.naver.com/sonwbsy/221491760693 지주회사인 ㈜LG 등 LG 주요 계열사는 이사회를 통해 이 같은 안건들을 처리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앞서 LG상사는 지난해 LG그룹 본사 건물인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지분을 ㈜LG에 팔고 LG광화문 빌딩으로 이전했고, 구광모 LG 회장을 비롯한 오너 일가는 판토스 지분 19.9%도 매각하는 등 계열 분리 사전 작업을 해온 바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sonwbsy/220251411488

현재 구 고문㈜LG 지분 7.72%를 갖고 있으며, 이 지분의 가치는 16일 종가 기준으로 9,924억원으로 상장회사인 LG상사(물류회사인 판토스를 자회사로 보유)와 LG하우시스의 지분과 교환하여 경영권을 확보하는 형태로 독립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LG상사 24.69%와 LG하우시스 33.53%의 지분가치가 총4,000억원 정도로 구 고문이 보유한 ㈜LG지분 가치에 비하여 낮아 그룹 안팎에서는 반도체 설계 회사인 실리콘웍스, 화학 소재 제조사인 LG MMA추가 분리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계열분리를 마치게 되면, 30여 년간 LG그룹의 해외 물류를 도맡아 온 판토스는 LG전자, LG화학 등이 주요 고객사로 내부거래 비율이 60%에 이르러 LG그룹은 그 동안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 표적이 되어 왔는데, 이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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