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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두산인프라코어 매각 본입찰에는 현대중공업지주-KDB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유진기업이 제안서를 제출했습니다. 매각 대상은 두산중공업이 보유한 두산인프라코어 지분 전량(35.41%) 입니다. 이날 두산인프라코어 종가를 기준으로 계산한 주식 가치는 약 6,600억원으로 이번 매각 대상에서 제외된 인프라코어 자회사 두산밥캣의 지분 가치를 빼고 경영권 프리미엄을 고려한 매각 대금은 1조원 안팎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sonwbsy/222156942145

당초 지난 9월 말 두산인프라코어 매각 예비 입찰에 참여했던 GS건설-도미누스 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 MBK파트너스, 글랜우드 프라이빗에쿼티(PE), 이스트브릿지파트너스 등은 본입찰에 불참했습니다. 이는 두산그룹이 두산인프라코어와 관련해 외부 투자자와 진행 중인 최대 1조원 규모 소송 리스크에 대하여 두산그룹이 우발 채무 해결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지 않은 것이 본입찰 흥행의 걸림돌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https://blog.naver.com/sonwbsy/220546431818 다만, 이번 입찰에 불참한 GS건설과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 운용사 등은 두산인프라코어 실사를 계속 진행하는 등 인수전 참여 가능성을 열어 놓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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