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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이야기

육친론(六親論) – 정관(正官)

스마일가족 2021. 2. 21. 11:06

정관(正官)나를 극(剋)하는 오행 중 나와 음양이 다른 것을 말합니다. 나와 음양이 다르니 음양의 짝이 맞아 안정적입니다. 총괄편에서 보았지만, 관성(官星)은 나의 활동의 결과물인 재성(財星)이 쌓여 그 사회나 집안의 틀이 잡혀서 나에게 통제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 통제가 안정적이어서 다른 변화를 주기 싫어하고 그대로 받아들이는 스타일 입니다.

1) 심리 구조 [ 외향적 합리성 ]

사회나 집안에서 지켜지는 전통적인 문화(공동체를 유지하기 위해 만든 틀)가 자리 잡은 것이 정관(正官)이니 사회적으로 합리적인 사람으로 보여집니다. 기존의 틀이 오랜 기간 형성된 것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인정하는 구조라서 이에 따른 행동들은 다음 행동을 예측하기 쉬우므로 다른 사람에게 안정감과 신뢰감을 주게 됩니다.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반듯한 이미지와 합리적인 사고 및 논리성을 가진 원리원칙주의자 입니다. 편법이나 탈법을 싫어하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원칙적으로 일을 처리합니다.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는 것보다 기존의 틀 안에서만 행동하기 때문에 어떤 관점에서 보면 답답하고 융통성이 없으며 외부로의 확장가능성은 떨어지게 됩니다.

기타 : 보수적, 객관적, 조직성, 공익성, 정통성, 명예를 소중히 함, 쓸데없이 체면을 중시함, 준법정신, 규칙성, 허무맹랑한 것을 싫어하며 미신을 싫어함, 느긋하고 여유로움, 우유부단함, 마무리가 약함, 고지식, 독선적이며 자기주장이 강함, 섬세한 감정 등

2) 인간 관계

A. 가족 관계

 

모계기준 육친설에 따르면 관성(官星)은 남자입장에서는 자식, 여자와 입장에서는 배우자가 됩니다. 나의 행동이나 규칙에 영향을 주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B. 사회 관계

 

직장에서는 엄격한 상사, 사장, 명령을 거부할 수 없는 사람, 사회적으로는 지도자의 위치에 있는 어른, 법을 집행하는 사람들 등

 

3) 사물 관계

 

법률과 규칙 등, 도량형(사회적으로 합의한 측정기준)을 나타내는 기구, 교통신호등, 국회의사당, 법원 등

 

4) 적성 분석

A. 학업 분야

 

기존의 틀에 대하여 받아 들일 자세가 되어 있는 모범생입니다. 그래서, 본인 입장에서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기준이 명확합니다. 인성(印星)만 잘 자리 잡고 있다면, 사회적으로 성공한 부모님들이 가장 좋아할 수 있는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격이 계획적이고 섬세하며 성실한 편이라 공부를 하면 뛰어난 편입니다.

학업의 분야는 기존 사회의 구조나 문화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면 무엇이든 적응이 가능합니다. 다만, 이공계열(理工系列)의 경우 실험이나 실증으로 기존의 틀을 깰 수 있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혼란을 가져올 수 있어서, 문과(文科)가 더 어울린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기존 법에 대한 연구를 하는 법학, 정부의 조직을 안정적으로 만들어 가기 위한 행정학 등이 가장 어울리지만, 기존의 학문을 공부하는 것에는 다른 사람에 비하여 좀 더 받아들이는 자세가 잘 되어 있기 때문에 공부할 때는 다양한 분야로 나갈 수 있습니다.

 

B. 직업 분야

 

정관(正官)은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책임감이 높기 때문에 어떤 조직에 가더라도 큰 어려움이 없이 승진이 가능합니다. 눈치도 빠른 편이라 윗사람들이 좋아할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사사로운 재물에 대한 욕심보다는 명예를 중시하기 때문에 월급이 좀 작아도 조직에서 클 수 있다고 판단하면 시키는 대로 열심히 잘 하는 스타일입니다.

일을 추진하는 능력과 강력한 리더쉽을 가지고 있어서 최고의 자리까지는 갈 수 있지만, 조직에서 최고의 자리에 갔을 때는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에 사업환경이 급격하게 변화하는 업종인 경우 버티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변화가 심하지 않는 법조계, 학계, 공무원 등에 어울린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일반 기업의 경우도 총무나 인사와 같이 원리 원칙을 지켜야 하는 부서에서는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사업을 나서는 것은 끊임없는 도전을 받게 되어 버티기 어렵습니다. 조직에 들어가서 어느 정도 안정이 된 후, 직장을 나와서 안정적으로 해 나갈 수 있는 분야를 찾아서 나와야 합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직장에서 성공하는 생각을 가져야 하고, 직장을 구할 때도 IT와 같이 변화가 심한 곳 보다는 직장 자체가 지속성이 있는 곳을 선택해야 합니다.

기타 : 심리학자 또는 상담전문가, 사회복지사, 자산사업가, 성직자, 문학가, 교수, 교사, 연구직, 소설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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