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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 이마트네이버는 조만간 상호 주식교환 협약을 맺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할 것이라고 합니다. 지분 스왑 규모는 2,500억원 규모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양사는 모두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고 합니다.

지분 교환이 이뤄지면 이마트는 네이버 ICT 역량과 플랫폼,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해 SSG닷컴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앞서 네이버와 혈맹을 맺은 CJ대한통운(https://blog.naver.com/sonwbsy/222128142856)과 물류 협업도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네이버 역시 이마트를 통해 다양한 오프라인 연계 사업을 확대할 수 있고 이마트의 신선식품과 전국 점포를 활용한 당일배송 확장이 가능하게 됩니다.

현재 한국의 이커머스 시장은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하면서 5.2조원의 자금을 조달한 쿠팡과 매물로 나와 있는 이베이코리아(https://blog.naver.com/sonwbsy/222198068004) 등으로 인하여 업계가 재편될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후발주자가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하게 되면 네이버쇼핑, 쿠팡과 함께 3강을 형성할 수 있는 위치로 올라올 수 있어 온라인에서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 오프라인 물류기업(롯데, 신세계, 홈플러스를 보유한 MBK파트너스)이나 이제 막 이커머스에 진입한 카카오의 관심이 폭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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