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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자동차 변속기 제조업체인 ZF 프리드리히스하펜 AG(ZF Friedrichshafen AG)가 미국 브레이크,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전문업체 와브코(WABCO Holdings)를 70억달러(약8.5조원)에 인수하였습니다. 트럭, 버스 등 상용차가 승용차에 비해 장시간 운행을 하고 운행구간이 일정한 만큼 자율주행 기술 적용에 유리하다는 판단에서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150 여년 전에 설립된 웨스팅하우스 에어브레이크(Westinghouse Air Brake Company)에서 시작된 와브코는 미래의 전기상용차(트럭, 버스)의 자율주행의 안전성, 효율성 및 연결성을 지원하기 위해 각종 고급기술(ADAS등)과 인공지능을 제공하는 글로벌 회사입니다. 2018 년 38.31억달러(약4.66조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40 개국에서 16,000 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인수되면 독립 사업부인 ‘상용차 제어시스템 사업부’로 소속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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