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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번째 천간합 무계합화(癸合)은 일명 무정지합(無情之合)이라고 합니다. 애정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無情) 뭔 지 모르게 끌리는 매력으로 서로 같이 있는 것으로 남녀 모두 외모가 수려(秀麗)하고 총명(聰明)하지만, 합이 잘 이루어지지 않으면 조건(? 늙은 남자의 돈을 노리거나 젊은 여자를 사귀려는 마음) 만남을 좋아하거나 사치스러움이 있습니다. 천간합은 서로 부부(夫婦)로 삼는다고 하였는데, 무(戊) 일주(日柱)계(癸)을 정재(正財, 남자의 배우자)로 계(癸) 일주(日柱)무(戊)을 정관(正官, 여자의 배우자)으로 삼는 것입니다.

자연현상에서는 양기(陽氣)가 극도로 진행되어 대기권을 지배하는 무성함의 대명사인 무토(戊土)수분인 계수(癸水)가 한여름의 열을 받아(戊土) 위로 퍼져 나가는(무토 공간을 채워 나가는 ) 현상이 있습니다. 계수(癸水)는 열을 받으면(戊土) 자신도 모르게 대기권이 허락하는 공간을 채워() 주는 것이며, 생명체 내에서도 열이 가해지면(戊土) 온몸의 혈관 또는 나무의 줄기를 통해 피와 물(癸水)이 퍼져 나가는() 것, 기름(癸水)에 불씨(戊土)가 튀면 불()이 붙는 것도 무계합화(癸合)의 현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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