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케이블TV업계 4위 CMB가 경영권을 매각하기로 하였습니다. 케이블TV 업계 1위(LG헬로, blog.naver.com/sonwbsy/221466318062)와 2위(티브로드,blog.naver.com/sonwbsy/221523817323)의 매각에 이어 3 ~ 5위인 딜라이브, CMB, 현대HCN(blog.naver.com/sonwbsy/221981984897)까지 복수 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 Multiple System Operator) 빅5통신3사 중심 M&A 에 매물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blog.naver.com/sonwbsy/221884978302

CMB는 지난 1965년 음악 유선방송으로 출발하여 현재 서울 영등포·동대문, 대전·세종·충청, 대구, 광주·전남 등 11권역에서 154만 가입자를 보유하여 시장점유율 4.58%의 업계4위 MSO입니다.

통신 3사 중 하나가 CMB를 인수할 경우, KT는 유료방송시장 점유율 36.1%로 1위 입지를 확고히 할 수 있고, LG유플러스29.49%로 1위 KT를 턱 밑까지 추격하게 되며 SK브로드밴드28.75%로 2위 탈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양보 없는 싸움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CMB를 발판으로 대전, 광주, 서울, 대구 등 광역도시를 중심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고, 그 동안 CMB가 집중한 8VSB(8-level Vestigial Side Band, 디지털 방송 전송방식 중의 하나) 중심의 낮은 ARPU(Average Revenue Per User)가 오히려 통신사 상품과의 결합 판매를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기회가 증대되어 장점이 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