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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저널(WSJ)과 블룸버그 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독일의 대형 제약사인 바이엘(Bayer AG)유전자 치료법을 개발 중인 미국의 생명공학회사 애스크레피오스 바이오파마슈티컬스(Asklepios BioPharamceutical, 애스크바이오AskBio)를 40억달러(약 4.5조원)에 인수하기로 하였다고 보도하였습니다. 대금 지급은 먼저 20억달러를 지불한 뒤 향후 치료법 개발 수준에 따라 추가로 20억달러를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바이엘은 농업기업 몬산토(Monsanto Company)를 인수한 이후 발암성 제초제 책임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바이엘의 인기 약품인 혈액응고 저지제 '자렐토(Xarelto)'와 안과 치료제 '아일리아(Eylea)'특허 보호기간이 몇 년 내 만료될 상황에서 추진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2001년 설립된 애스크바이오는 유전자 결함에 의한 질병을 기능성 유전자 삽입으로 치료하는 기법의 개발에 집중해온 미국의 생명공학 회사로 현재 파킨슨병울혈성 심부전 치료법을 초기 임상 시험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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