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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위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스타일쉐어그 자회사 29CM(법인명 ㈜에이 플러스비)3,000억원에 인수하기로 업무협약(MOU)을 맺고 인수 절차에 돌입했다고 합니다. https://blog.naver.com/sonwbsy/222321202786 무신사, 스타일쉐어, 29CM인수 후에도 독립 경영 체제를 유지하고, 직원들도 100% 고용승계 된다고 합니다. 무신사는 현재 운영 중인 브랜드 동반성장 프로그램 적용 대상을 스타일쉐어29CM 입점 브랜드까지 확대하고, 통합 물류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풀필먼트(Fulfillment) 센터도 지을 예정입니다. 핵심 고객층과 주요 입점 브랜드가 다른 만큼, 사업 범위 자체를 키워 국내외 시장 점유율을 높이겠다는 전략입니다.

무신사거래액 1.2조원(자체매출 3,319억원), 입점사 5700여개의 국내 대표 온라인 패션 플랫폼으로 지난 2001년 '무진장 신발 사진 많은 곳'이란 프리챌 커뮤니티에서 출발해 1020세대 남성 중심으로 회원 수를 약 800만명까지 늘린 바 있습니다. 스타일쉐어는 정반대로 약 770만명의 스타일쉐어 회원 중 80%가 15~25세 여성으로 핵심 입점사와 상품도 여성 패션과 뷰티 제품에 집중되어 있는데, 스타일쉐어가 2018년 GS홈쇼핑으로부터 인수한 29CM는 그보다 고객층 연령대가 높으며 개성 강한 의류와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힙한' 편집숍으로 이름을 알리며 약 338만명의 2545세대 회원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양사의 지난해 거래액매출액을 단순 합산하면 각각 1.46조원, 3,726억원(무신사 3,319억원, 스타일쉐어 150억원, 에이플러스비 257억원)으로 국내 1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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