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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8/03/2011080301172.html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에는 과일을 많이 찾게 됩니다. 과일은 언제 먹어도 건강에 도움이 되지만 몇몇 과일은 아침에 먹거나, 저녁에 먹는 등 시간대를 구분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Food 1 복숭아

아미그달린(Amygdalin)이라는 물질이 신경을 안정시키기 때문에 저녁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그 밖에 아스파라긴산, 글루타민, 구연산이 많아 피로해소에 도움이 되고, 비타민 A, 비타민C, 펙틴이 풍부하여 피부를 곱게 합니다. 또한, 폴리페놀류 성분이 들어 있어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고 암을 예방하며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Food 2 파인애플

저녁식사로 고기 등의 단백질 식품을 먹은 뒤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 파인애플에 들어 있는 브로멜린(Bromelin)이란 단백질 분해 효소가 단백질의 소화를 돕기 때문입니다. 브로멜린은 췌액 분비와 소화액 분비를 돕고 장내 부패산물을 분해하며, 단백질 분해효소인 파파인이 많아 특히 소화불량일 때 먹으면 좋습니다.

 

Food 3 수박

야뇨증, 전립선비대증 같은 배뇨장애가 있으면 저녁에는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수박은 대부분 수분이며 이뇨작용을 하는 시트룰린(Citrulline) 성분이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수박은 비타민 A•B•C와 칼슘, 칼륨, 글루탐산 등이 풍부하며 수박 씨에는 리놀렌산과 글로불린이 많아 씨까지 먹으면 동맥경화와 고혈압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Food 4 토마토

토마토는 아침이든 저녁이든 언제 먹어도 좋지만, 라이코펜(Lycopene), 베타카로틴(Beta-Carotene), 루테인(Lutein) 등의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여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혈압이 올라가는 오전에 먹으면 더 좋습니다. 다만, 혈압을 낮춰 몸을 차게 하므로 노약자는 생토마토 보다 익혀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지방이 쌓이는 것을 예방하기 때문에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고, 스트레스를 진정시키고 불면증 해소에도 도움이 되며 풍부한 비타민C가 피로 해소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저녁에 먹으면 불면증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Food 5 바나나

신경안정 효과가 있어 스트레스로 불면증일 때 먹으면 좋고,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저녁에 체중 조절을 위해 먹는 것이 좋습니다. 바나나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비타민C는 피로해소 효과가 있으며, 껍질과 과육 사이에 많이 들어 있는 펙틴(Pectin)은 배변활동을 돕습니다. 또한, 비타민B6가 많이 들어 있어 면역력 증강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Food 6 포도

세포에 에너지를 원활히 공급해 주고 피로해소를 돕는 포도당과 과당은 물론 주석산, 구연산, 포도산, 칼륨, 철분, 비타민 A B1 B2 D 등이 함유돼 있어 하루를 시작하는 과일로 좋습니다. 피로해소와 피부미용 등에 효과 있는 대표적인 과일로 펙틴(Pectin)과 타닌(Tannin)은 장 운동을 촉진해 배변활동을 돕고 식욕을 돋웁니다.

 

Food 7 블루베리

뇌세포 생성을 도와 잠든 두뇌를 깨워 주므로 아침에 먹는 것이 좋고 공부를 하는 수험생에게 좋습니다. 대표적인 영양소인 안토시아닌(Anthocyanin)이 피를 맑게 해주며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키고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합니다.

 

Food 8 사과

사과는 펙틴(Pectin)이라는 수용성 섬유소가 들어 있어 밤에 사과를 먹으면 소화가 덜 된 섬유소로 인해 가스가 차면서 아침에 깨면서 개운하지 않은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또한, 늦은 밤 빈 속에 사과를 먹으면 위의 산도가 높아져 속이 쓰릴 수 있어 가능하면 아침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Health Tip> 비만하거나 당뇨병이 있으면 과일 섭취에 주의!

비만하거나 당뇨병이 있으면, 과일은 가능하면 아침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식후 바로 먹기보다 식사와 식사 사이 또는 식후 1~2시간 뒤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 후에 바로 과일을 먹으면 혈당이 높아지고 쉽게 지방으로 전환되어 살찌기 쉽기 때문입니다. 배가 고플 때 혈당지수가 낮은 토마토, 키위 등의 과일을 먹으면 공복감을 해소시켜주므로 비만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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