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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국내 2위 전선업체 대한전선의 최대주주인 사모펀드(PEF) 운용사 IMM프라이빗에쿼티(PE)는 호반건설의 자회사 ㈜호반산업(김민성 41.99% - 김상열 회장의 차남, ㈜호반건설 11.36%, 호반프라퍼티㈜ 4.66%, 자기주식 41.99% / 2019년 매출액 5,478억원, 영업이익 646억원, 자산총액 1.6조원, 자본총액 1.1조원)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통보했습니다. https://blog.naver.com/sonwbsy/222131685980

매각 대상은 IMM PE가 특수목적회사(SPC) 니케를 통해 보유하고 있는 대한전선 지분 40%와 경영권으로 거래 가격은 주당 735원을 적용한 약 2,518억 원입니다. 이는 최근 대한전선의 주가(1,140원) 대비 35% 가까이 낮은 가격입니다. 하나은행 등 채권단이 이 같은 매각조건을 받아 동반매도권(Tag-along)을 행사할 경우 호반산업은 1,600억 원가량의 지분을 추가 취득해야 합니다.

대한전선의 실적은 초고압 케이블 위주의 고수익 제품 매출이 늘어나면서 지난해 회사의 연결 기준 연간 매출액은 1.6조원, 영업이익은 560억 원을 기록했고, 2억 원의 순이익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IMM PE는 2015년 약3,000억원에 인수한 후 투자 5년 만에 회수에 성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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