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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토종 공유오피스기업 스파크플러스 기존 최대주주 아주호텔앤리조트의 구주를 약 500억원에 인수하여 지분 30% 이상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세부 거래 조건에 대한 조율을 거쳐 이달 내에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거래는 구주 인수와 함께 미래에셋벤처투자의 200억원 전환사채도 발행하여 신규투자금도 확보하게 됩니다.

스파크플러스는 창업 지원기관인 스파크랩아주호텔앤리조트창업가 생태계 조성을 위해 2016년 설립공유오피스 기업입니다. 입주사의 특성에 맞춘 맞춤형 사무공간 (Customized Office)를 국내 최초로 선보여 무신사, 마이리얼트립, 부릉 등 유수의 성장기업을 고객으로 유치했습니다. 2020년 261억원의 매출(영업손실 26억원)을 기록해 전년(137억원)의 2배에 달하는 성장을 기록했는데, 이는 패스트파이브(2020년 매출액 607억원, 영업손실 30억원)위워크(위워크코리아, 위워크서울1호 ~ 4호로 회사를 쪼개 놓았고 공시자료 없음) 등 경쟁사보다 높은 성장률(금액이 작아서 성장율이 높은 것으로 보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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