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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이야기

우주는 얼마나 크나?

스마일가족 2020. 5. 29. 17:54

출처; 거의 모든 것의 역사(빌 브라이슨), 우주의 형상과 역사(Newton Highlight), 위키백과 

 

  • 지구는 아무리 먼 곳도 비행기를 타고 하루 정도면 도착할 수 있다. 둘레가 대략 45,000km이니 시속 1,000km만 날아도 지구 반대편에 갈 수 있는 것이다. 
  • 태양에서 지구까지 거리는? 149,597,871 km이다. 지구를 한 바퀴 도는 것보다 3,500배 더 멀다. 시속 1,000km 비행기를 타고 간다면 17년이 걸리는 거리이다. 
  • 태양에서 지구까지의 거리 149,597,871 km를 천문단위로 1 Au라고 하는데, 그러면 태양에서 각 행성까지의 거리는 다음과 같다. (행성의 지위를 잃은 명왕성 Pluto까지는 40 Au) 시속 1,000km 비행기로 해왕성까지 간다면 약 500년 걸리는 거리다.    .  수성(Mercury) 0.39 Au /  목성(Jupiter) 5.21 Au / 금성(Venus) 0.72 Au / 토성(Saturn)  9.56 Au / 지구(Earth) 1.00 Au / 천왕성(Uranus)  19.18 Au / 화성(Mars) 1.52 Au  / 해왕성(Neptune)  30.08 Au 
  • 태양계의 끝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오르트구름”(Oort cloud, 혜성의 고향이라고 함)까지의 거리는 50,000 Au. 태양계도 위성이 90여 개나 된다. 태양계의 끝까지는 시속 1,000 km의 비행기로는 단순계산으로 850,000년 걸리고, 우주선으로 날아가도 10,000년 이상은 가야 하는 거리다. 빛의 속도로 가면 9.5개월은 가야 한다. (빛의 속도는 300,000km/1초로 1광년 = 63,239.73 Au, 빛의 속도라고 하면 감이 잘 오지 않지만 85만년과 비교해 보라.
  • 1610년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은하수가 많은 별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을 발견한 이래, 많은 은하가 발견되고 있다. 이제부터는 감이 잘 오지 않는다. 우리 태양계는 1,000억개 정도의 별(태양과 같은)로 구성된 은하(Galaxy)인 “밀키웨이(Milky Way)”에 속해 있다. 태양계는 은하의 중심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블랙홀에서 26,000광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중심을 기준으로 약 2억년에 한바퀴를 돈다고 추정된다. 
  • 우리 은하의 크기는 지름이 100,000광년 정도의 크기로 비슷한 크기의 가까운 은하로는 2,300,000광년 떨어진 “안드로메다(Andromeda)” 은하가 있다. 안드로메다 은하는 지름의 크기가 120,000광년 정도 이다. 
  • 이런 은하도 50~1,000개가 모여 은하단(Cluster of galaxies)을 구성한 것이 있고, 지름이 100,000,000광년에서 10,000,000,000광년에 이르는 초은하단(Supercluster of galaxies)도 있다. 우리 은하인 밀키웨이가 있는 처녀자리 초은하단에는 47,000개가 넘는 은하를 포함하고 크기가 110,000,000광년에 이른다고 한다. 1억광년, 100억광년….. 감이 안옵니다….  

1960년대 코넬대학의 Frank Drake 교수는 인간과 같은 고등생물 존재가능성에 대한 추정식을 발표하였는데, 우리 은하에만 몇 백만 종류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이 우주는 너무나 크고 인간 같은 생명체가 많이 존재할 만큼 우리는 먼지와 같은 하찮은 존재에 불과하다는 것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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