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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이야기

육친론(六親論) – 정재(正財)

스마일가족 2021. 2. 21. 10:58

정재(正財)내가 극(剋)하는 오행 중 나와 음양이 다른 것을 말합니다. 재성(財星)은 나의 식상활동의 결과물인데, 정재(正財)는 나와 짝을 이룬 조합입니다. 즉, 내가 양(陽)이면 정재는 음(陰)이고 내가 음(陰)이면 정재는 양(陽)이 됩니다. 따라서, 나와 안정적인 조합이 됩니다.

1) 심리 구조 [ 외향적 치밀함 ]

정재(正財)는 내가 활동을 해서 나온 결과물로 내가 통제를 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내가 통제를 할 수 있도록 물건 등이 정리 정돈이 잘 되어 있어야 하고, 물건에 대한 애착이 강합니다. 물질을 통제하는 분야에서 차분한 이성을 발휘하게 되어 계산적이거나 치밀한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합니다. 또한, 일을 진행함에 있어서 꼼꼼함과 치밀함이 있고 메모를 잘 하는 편입니다. 세밀하게 정형화된 미적인 감각이 뛰어나며, 아기자기하여 여성적인 면이 있습니다.

상상을 하거나 비현실적인 면은 믿지 않는 편이고, 현실적이고 확실해야 믿는 편입니다. 수치에 밝아서 금전적인 문제는 대충 넘어가는 법이 없고 작은 돈이라도 차용증을 쓰고 빌려주려고 합니다. 따라서, 금전거래가 철저하고 신용이 있습니다. 이미 나와 짝을 이룬 관계이기 때문에 모험을 하기 보다는 안정성을 추구합니다.

기타 : 꼼꼼하긴 하지만 전체를 보는 시야가 부족함, 근검절약, 의식주에 관심이 많음, 세속적, 보여지는 자신의 겉모습에 관심이 많음, 물건을 아낌, 푼돈에 욕심, 안정적, 성실함, 정직함, 부드럽고 대인관계가 좋음 등

 

2) 인간 관계

A. 가족 관계

 

모계기준 육친설에 따르면 재성(財星)은 남자입장에서는 배우자, 여자와 자식 입장에서는 아버지가 됩니다.

B. 사회 관계

 

내가 부리는 사람이지만, 내 비밀을 많이 알고 나의 일을 꼼꼼하게 챙겨주는 사람으로 비서와 같은 사람입니다.

3) 사물 관계

정확하게 측정을 할 수 있는 계량기, 저울 등의 기계, 금융자산을 관리하는 통장, 설계도, 계획서 등

4) 적성 분석

A. 학업 분야

 

정재(正財)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치밀한 계획을 세워서 매우 경제적으로 공부를 합니다. 어떤 방법으로 해야 가장 효율적인 결과물을 얻어낼 수 있는지를 판단하고 한참을 고민하여 계획을 세우기 때문에 스케줄에 매달려서 끌려 다니는 사람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약간은 기계적인 면이 있어 창의적인 학문은 하기는 어렵습니다. 대체로 시험점수가 잘 나오는 편인데 이는 학교에서 배운 것을 테스트하기 때문입니다. 즉, 복제를 하는 능력은 뛰어난데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일에는 부담스러워하고, 과제를 받아도 구체적인 지시가 없으면 어렵다고 생각을 합니다.

객관적이고 합리적이지만 실리적인 결과에 더 매력을 느끼기 때문에 실질적인 면에서 우선 순위가 밀리면 공부를 하지 않게 됩니다. 즉, 공부를 하더라도 투자한 것 대비 결과물이 좋지 않다고 생각하면 하지 않는 것입니다. 학원을 간다고 하면 학원비 대비하여 결과가 좋은지에 대하여 철저하게 분석을 한 뒤에 결정을 하는 편이고, 남들이 간다고 해서 절대 따라 하지 않습니다. 정재(正財)가 있는 사람은 노트를 잘하기 때문에 시험 전에 이런 친구의 노트를 빌리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꼼꼼하게 잘 받아 적고 정리가 체계적으로 잘 되어 있습니다.

학업분야는 다양하지만, 그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는 경우가 잘 어울린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계산 능력도 있어 금융이나 재무, 통계 쪽의 학업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B. 직업 분야

 

정재(正財)를 가진 사람은 언제나 관심은 월급봉투입니다. 어떤 일보다는 꾸준하고 안정적인고정수익을 지향합니다. 자신의 노력에 대한 결실에 관심이 많기 때문입니다. 다른 곳에서 조금만 더 많이 주면 마음이 많이 흔들리는 편입니다. 혹시나 회사의 급여가 연체되거나 하면 너무 불안해 하게 됩니다. 또한, 일이 좀 힘들어도 그에 마땅한 보상이 따르면 못할 것도 없다는 생각을 합니다.

정확한 계산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관리자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해 낼 수 있는 사람입니다. 일을 꼼꼼하고 완벽하게 처리하기 때문에 경영자가 좋아하여 직장에서 오랫동안 버틸 수 있습니다. 월급만 안정적으로 나오면 나가서 자기 사업을 하려는 생각은 하지 못하는 편입니다. 전형적인 샐러리맨, 공무원 스타일입니다.

한번 직장에 인연이 되면 쉽게 창업이나 다른 방향으로의 전환이 쉽지 않습니다. 변수가 많은 사업은 하기 어렵습니다. 현재의 직업이 불안하면 생각을 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확실한지 수십 번도 더 검토하고 검증하기 때문에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러나, 결과물이 확실하다고 판단이 되면 미적거리지 않고 바로 결단을 내리는 경향이 있어 주변에서 놀라기도 합니다.

기타 : 교사 또는 교수 등 고정적인 월급을 꾸준히 받을 수 있는 직업, 금융업, 비서, 설계사, 회계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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