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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은 현대그룹의 창업자 故정주영의 셋째 아들 정몽근(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바로 밑 동생)회장이 1999년 현대그룹으로부터 분리 독립한 그룹입니다. 백화점과 유통 쪽으로 성장을 하여 현재는 정몽근의 장남 정지선(현대백화점 대주주)은 백화점을 비롯한 유통과 부동산 쪽을 맡고 있고 차남 정교선(현대그린푸드 대주주)은 유통과 부동산에 채울 수 있는 아이템을 맡아서 운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두 형제의 소그룹은 완전히 분할되지는 않았지만 어느 정도 구분이 가능할 수 있는 것 같으며, 장남인 정지선의 그룹이 플랫폼을 구축하면 차남인 정교선이 이끄는 그룹이 그 속을 채우는 방식으로 상호 협조를 하는 것 같습니다. 현재는 현대그린푸드가 현대백화점과 현대홈쇼핑을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현대홈쇼핑이 한섬을 보유하고 있는데, 그룹의 분리를 원한다면 정지선이 보유한 현대그린푸드 등의 상호 지분을 교환하면서 그룹 분리가 가능한 수준으로 판단됩니다.

장남 정지선현대백화점을 통하여 유통 및 부동산 소그룹을 법적으로 장악하고 있는데, 본인 지분(17.1%), 현대A&I(4.31%, 정지선이 73% 보유한 회사), 자사주(5.6%), 아버지 정몽근(2.6%)이 있고 현대그린푸드(12.05%, 본인이 현대그린푸드의 지분 보유하고 있어 영향력 행사 가능)의 지분이 있어 안정적인 경영권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차남 정교선현대그린푸드를 통하여 소그룹을 장악하고 있는데, 본인 지분(23.8%), 자사주(10.6%), 아버지 정몽근(2.0%)이 있고, 형인 정지선(12.7%, 현대백화점의 안정적인 경영권을 위해 현대그린푸드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임)의 지분이 있어 안정적인 경영권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위의 지배구조 중 현재 매각절차를 밟고 있는 유선방송업의 현대HCN은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blog.naver.com/sonwbsy/221981984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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