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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정리)

▶ 글로벌 완성차(자동차)업체 중 상위 15위권 업체는 2018년 기준 전체 판매량의 약 82%를 차지 하고 있으며, 매출액 기준으로는 약 9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2018년 비율이 약간 상승 하였으며, 비율은 과거 6년간 큰 변동 없이 80% 내외와 90% 내외의 비율입니다.

 

 

최근 6년간 판매량 1위는 폭스바겐이 차지하고 있으며, 르노-닛산-미쓰비시 자동차가 2위, 토요타는 안정적인 판매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미국계 자동차 회사들인 포드GM의 경우 판매량이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 국내업체인 현대기아차의 경우 2015년 이후 주춤하고 있으나 2018년에 현상유지를 하며 판매량기준 글로벌 순위 5위시장점유율 7.8%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토요타가 판매량 기준 1위인 폭스바겐을 제치고 1위를 유지하고 있는데, 이는 대당 평균판매단가가 U$30,000이상으로 폭스바겐(U$24,500내외) 보다 높기 때문입니다. 판매량 기준으로 1위를 위협하고 있는 르노-닛산도 대당 평균가격이 U$20,000 이하로 1,2위와 격차가 있습니다.

▶ 반면, 대당 판매가격을 U$55,000이상을 유지하고 있는 다임러(벤츠)가 판매량기준으로 10위권 밖이나 매출액 기준으로 4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 중국의 지리자동차의 경우, 인수한 볼보는 U$40,000이상의 고가전략으로 지리는 U$10,000 정도의 저가전략으로 시장에 접근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포드의 경우 판매량은 줄었지만, 수익성 없는 저가의 세단은 줄이거나 매각하고 SUV와 트럭 위주로 사업을 재편하면서 매출액은 계속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현대기아차는 대당 판매가격이 U$20,000이하로 경쟁에서 살아 남기 위해 르노-닛산 처럼 판매 물량으로 승부하고 있습니다. 장기적인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고가의 브랜드에 대한 이미지를 높여 시장을 공략하거나 현대기아차 전체적인 이미지 상승을 통한 최소 대당 판매가격이 U$25,000 ~ U$30,000 정도는 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전기차 또는 수소전기차 개발, 자율주행, 공유경제와 같은 새로운 시장변화에 잘 적응해서 이미지 제고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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