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 다시 기업회생(법정관리) 신청
쌍용자동차는 판매부진에 따른 기업실적 악화, 누적된 부채, 모기업의 투자 회피 등으로 경영난을 해쳐나가지 못하고 또다시 기업회생 절차를 법원에 신청하였습니다. 15일 해외 금융기관들로부터 받은 600억원이 이미 연체되었고, 21일 산업은행으로부터 빌린 900억원의 만기가 연장이 되지 않았으며 연말 우리은행 대출금 150억원도 만기가 돌아오는 상황에서 버티지 못한 것 같습니다. 2000년 워크아웃, 2009년 첫 번째 기업회생에 이어 세 번째 회생 절차를 진행하게 됩니다. 법원의 자율 구조조정 지원(ARS, Autonomous Restructuring Support / 법원이 채권자들의 의사를 확인한 후 회생절차 개시를 최대 3개월까지 연기해 주는 제도로 법원의 회사 재산 보전 처분과 포괄적 금지 명령..
M&A이야기
2020. 12. 2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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