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가를 위한 "보물이야기"

5일 교도통신과 NHK방송에 따르면 일본의 닛산자동차는 신규 투자금을 확보하기 위해서 벤츠(Mercedes-Benz) 모델로 유명한 독일 자동차업체인 다임러(Daimler AG)의 주식 1.5% 전부를 기관투자자에게 모두 팔기로 했습니다. 닛산자동차는 2010년 프랑스 르노와 함께 다임러 발행 주식의 약 1.5%를 각각 취득했는데, 현재 1.5%의 가치는 약 11.49억유로(약 1.5조원) 규모입니다. 당시 다임러와 제휴 관계를 맺고 소형차 공동개발 등을 추진했지만 진전을 보지 못하였고, 닛산은 이번 매각자금으로 전기차(EV) 역량을 강화하는 데 활용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 닛산은 2018년 불거진 카를로스 곤 전 회장의 개인비리 논란에 따른 이미지 추락과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

일본 닛산자동차(Nissan Motor, 日産自動車)가 보유한 미쓰비시자동차(Mistubishi Motors, 三菱自動車工業) 지분 34%의 일부 혹은 전부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미쓰비시자동차의 지분을 20% 보유하고 있는 미쓰비시상사(Mistubishi Corporation)에 매각하는 안과 함께 다른 구매자를 찾거나 공개 시장에 내놓는 방안 등 다양한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미쓰비시자동차의 시가총액은 2,872억엔(약 3.1조원)입니다. 현실화될 경우 닛산 – 르노 – 미쓰비시 동맹(Nissan – Renault – Mistubishi Alliance)에 근본적인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닛산은 코로나19로 인한 침체가 장기화될 것을 우려해 이 같은 결정을 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