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내경(黃帝內經)
동양 의학의 Bible이라고 할 수 있는 황제내경(黃帝內經)은 내경(內經)이라고도 하는데, 중국 신화의 인물인 황제(黃帝)와 그의 신하이며 명의(名醫)이었던 기백(岐伯)과의 의술에 관한 토론을 기록한 것이나 실질적으로는 진한(秦漢)시대에 황제의 이름에 빌어 지어진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황제내경』은 「소문(素問)」과 「영추(靈樞)」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소문」의 내용은 황제가 기백(岐伯)을 비롯한 여러 명의들과 나눈 문답을 기록한 것으로 '소(素)'를 평소로 해석해서 소문을 '평소의 문답'이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는 한자에서 '소(素)'는 근본(本)과 통하는 개념이므로, 생리나 병리의 근본에 대한 물음을 황제가 명의들에게 질문한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즉, 생명을 영위하는 존재, 인간..
의학이야기/황제내경
2020. 5. 2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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