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출처; 우울하다고? 체온을 재봐 ( 2011년 이시하라 유미 (저), 건강다이제스트사 )
왠지 울적한 기분이 드는 사람부터 자신의 존재 가치를 잃어 자살까지 생각하거나 크고 작은 증상들로 우리를 괴롭히는 우울증은 도대체 왜 생기는 것일까? 아직까지 왜 생기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다만, 사업실패나 실연, 가족 죽음 등 외부환경 변화나 스트레스를 쉽게 받는 사람일 때, 혹은 내분비 대사에 문제가 있거나 심리적 요인이 우울증을 일으키는 유발인자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우울증이 체온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일본 이시하라클리닉 이시하라 유미 박사는 “우울증 뒤에는 반드시 저체온증이 있다.”고 밝히고 “우울증이 있는 사람은 예외 없이 정상체온보다 낮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의학에서도 몸이 차면 마음까지 차가워져 부정적인 생각으로 빠지기 쉬운 것으로 본다며 이 같은 부정적인 생각이 계속되면 기분이 가라앉고 무력해지거나 자신감을 잃는 등 이른바 우울 상태에 빠지게 된다고 합니다. 동양철학에서도 몸이 음적(陰的) 특히 수(水)가 많으면 몸이 차고 생각이 깊어지니 온갖 걱정이 이어지는 것입니다..
이시하라 유미 박사는 슬플 때나 기분이 침울할 때는 맥박수가 느려지고, 그만큼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여 몸이 차가워지고 생각 또한 부정적으로 흘러가서 체온이 더욱 더 낮아지는 악순환에 빠지게 된다고 하였습니다. 이시하라 유미 박사는 “그것이 우울증을 부르는 단초가 된다.”고 밝히고 “따라서 기분이 가라앉거나 의욕이 없고 우울한 생각이 들면 가장 먼저 해야 하는 일은 체온을 재는 일”이라고 당부합니다. 이때 만약 체온이 36도 이하로 체온이 낮으면 몸을 덥혀서 체온을 높이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체온을 높이는 일은 우울증 예방과 개선의 기본이 되기 때문입니다.
아래는 우울증 조짐을 알려주는 신호들과 박사가 추천하는 해결방법입니다.
▶ 이유 없이 슬프고 우울한 기분이 든다.
▶ 집중력, 결단력이 떨어진다.
▶ 자신감을 잃는다.
▶ 자기 자신을 책망한다.
▶ 잠이 오지 않고 아침 일찍 잠에서 깬다.
▶ 식욕이 없고 성욕이 감퇴했다.
▶ 아침에 일어나기 싫고 아무것도 하지 싫다.
▶ 동작이 둔하고 말수가 적어진다.
▶ 업무가 빨리 정리되지 않고 실수가 많아진다.
▶ 여성은 복장에 신경을 쓰지 않는다.
※ 배꼽 아래 근육을 단련 : 우리 몸 체온의 40% 이상은 근육으로 만들어집니다. 따라서 체온을 높이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평소 운동을 해서 근육을 단련시키는 것입니다. 운동으로 근육을 단련할 때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모든 근육의 70% 이상이 있는 배꼽 아래의 하반신 근육을 많이 사용하는 것입니다. 빠르게 걷기, 카프레이즈(Calf raise, blog.naver.com/sonwbsy/221098694994) 등
※ 샤워 대신 입욕 : 몸을 따뜻하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목욕입니다. 그러나, 샤워 대신 몸을 담그는 입욕(적절온도 39도 ~ 41도)을 해야 몸이 더워지면서 혈관이 확장되어 혈액의 움직임이 좋아지고 온 몸에 영양분과 산소가 전해지면서 불필요한 노폐물이 배설되고 신진대사가 활발해 집니다.
※ 자연이 흐르는 대로 습관 : 사람은 본래 해가 뜨면 일어나서 활동을 시작하고 해가 지면 잠자리에 들어야 합니다. 이 같은 생체 리듬을 담당하고 있는 것이 우리 뇌에서 분비되고 있는 호르몬인 세로토닌과 멜라토닌입니다. 이 호르몬이 균형감 있게 제대로 분비된다면 우리는 우울증에 걸릴 일도, 불면증을 고민할 필요도 없습니다. 우울증이 있는 사람은 뇌 내에 있는 세로토닌이 부족한데, 해가 있는 동안 충분한 세로토닌이 축적되지 않으면 밤이 돼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도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우울증과 불면증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서는 자연현상 대로 활동하여 세로토닌의 분비를 증가시켜야 합니다.
※ 1일 1식은 간단하게 : 과식은 몸을 차게 합니다. 1일 3식에 간식을 즐겨 먹는다면 하루 종일 소화를 위해 혈액이 위장으로 몰리기 때문에 그 밖의 장기나 기관은 혈액부족이 되어 체온이 떨어지는 것입니다. 최소한 1끼 정도는 간단하게 먹고 간식을 줄여서 위장이 쉬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 몸이 따뜻해지는 마음가짐 : 강한 슬픔, 괴로움, 분노 등은 우리 몸에 큰 스트레스가 됩니다. 즉, 부정적인 감정에 노출되면 코르티솔이나 아드레날린 같은 호르몬을 분비시켜 혈관을 수축하고 혈류를 나쁘게 하여 몸이 차가워집니다. (반대로 즐거운 일은 체온 상승) 따라서 우울증을 날려버리기 위해서는 평소 침체된 우울한 기분을 날려버리는 마음가짐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위의 방법은 우울증으로 커지지 전에 예방하는 방법이니 이미 우울증에 걸렸다면 의사의 진단을 받아 적절한 처방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건강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의학 건강 지혜 - 1 (0) | 2021.01.24 |
---|---|
한의학 건강 지혜 - 1 (0) | 2021.01.17 |
생강 식초 (0) | 2020.10.25 |
소식(小食)의 노화방지 효과 (0) | 2020.09.13 |
여름철 과일, 언제 먹는 것이 좋을까? (0) | 2020.07.20 |
- Total
- Today
- Yesterday
- 네이버
- 우선협상자
- 산업현황
- 배달의민족
- 두산인프라코어
- 기업가치
- 알리바바
- 자산매각
- CJ대한통운
- 요기요
- 쌍용자동차
- SK텔레콤
- 한앤컴퍼니
- 인수합병
- 사업구조조정
- 육친론
- 황제내경
- 카카오
- LG그룹
- 파산보호신청
- 마이크로소프트
- 천간합
- 이마트
- 구조조정
- 자율주행
- 정부정책
- 당뇨병
- 투자전략
- 사업부매각
- SK하이닉스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