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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이야기

미국 셰일업계, 인수합병 활발

스마일가족 2020. 10. 23. 19:36

세계적으로 화석연료 이탈 현상 속에서 규모가 생존의 핵심이 된 미국 셰일업계의 인수·합병(M&A) 바람이 거센 가운데, 19일 세계 7대 오일 메이저(Oil Major) 중 하나인 미국 텍사스 휴스턴에 본사를 둔 코노코필립스(ConocoPhillips)텍사스 기반 에너지기업 콘초리소시스(Concho Resources)를 97억달러(약 11조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두 회사는 2022년까지 연간 5억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셰일업계의 파이오니어 내츄럴 리소시즈(Pioneer Natural Resources)파슬리 에너지(Parsley Energy)를 45억달러(약 5.1조원)에 인수하기로 했습니다. 파슬리의 19일 주가에 7.9%의 프리미엄을 얹은 수준입니다. 파이오니어 내츄럴 리소시즈는 미국 남서부 셰일오일의 생산지로 유명한 퍼미안 분지(Permian Basin)에서 생산활동을 하는 대형 셰일업체이며, 파슬리에너지 역시 퍼미안 분지가 주요 활동 무대입니다.

또 올해 들어 미국 셰일업체들이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경영난을 겪는 가운데 데본에너지(Devon Energy Corp.)WPX에너지(WPX Energy, Inc.) 합병(26억달러 규모), 셰브론(Chevron Corporation)노블에너지(Noble Energy, Inc.) 인수(50억달러, blog.naver.com/sonwbsy/222039062513) 등도 발표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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