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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패딩 점퍼로 유명한 이탈리아 명품 아웃도어 브랜드 몽클레르(Moncler)패션 브랜드 스톤아일랜드(Stone Island)를 11.5억유로(약 1.5조원)에 인수한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 했습니다. 대주주 70%, 테마섹(Temasek/淡马锡, 싱가포르국영투자회사) 30% 합산하여 지분 100%를 모두 인수하고 인수대금은 현금과 몽클레르 자기주식을 50%씩 지급할 예정 이며, 인수 완료 목표 시점은 내년 상반기 입니다. 몽클레르의 타사 인수는 창립 이래 처음 이라고 합니다. 몽클레르 그룹의 2019년 매출은 약14억유로(약1.85조원), 당기순이익은 3.3억유로(약4,400억원)입니다.

스톤아일랜드젊은층 사이에서 디자인과 기능성을 모두를 충족한 재킷으로 인기가 많으며, 국내에는 1996년 포워드글로벌패션(FGF)이 기술제휴 및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도입 되었습니다. 최근 수년 동안 두 자릿수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지만, 올해 매출액은 약 2.4억유로(약3,200억원)로 1% 증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코로나 19로 인하여 글로벌 명품매출이 23%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것에 비하여 선방한 것이라는 평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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