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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그룹은 故정주영 현대그룹회장의 막내 동생인 정상영 명예회장이 1958년 금강스레트공업 1974년 고려화학을 설립한 것이 시초입니다. 이후 양사는 합병하여 지금의 KCC가 된 것입니다. 정상영 명예회장은 故정주영 회장 세대에서 유일하게 생존해 있으며, 장남 정몽진 회장에게는 KCC, 차남 정몽익 사장은 코리아오토글라스, 막내 정몽열 사장은 KCC건설을 물려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계열분리를 할 지 여부는 아직 명확하지 않으나 각자의 영역은 확실하게 구분되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KCC는 본연의 사업보다는 사업으로 인하여 발생한 현금으로 다른 회사의 M&A 백기사로 참여(대표적인 것이 삼성그룹 애버랜드 등 blog.naver.com/sonwbsy/120147835519)한다든지 하여 자본이득을 많이 얻었습니다. 자살한 정몽헌(정상영의 조카)의 현대그룹이 배우자인 현정은에게 넘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정몽준 등과 함께 현대그룹을 가져오기 위해 현정은과 분쟁을 벌이기도 하였는데, 정씨가 아닌 현씨에게 경영을 맡길 수 없다는 것이 명분이었다고 합니다.
장남인 정몽진은 정상영 명예회장이 시작한 실리콘사업을 확장하여 2010년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회사 MEC와 합작해 현지 폴리실리콘 생산법인인 PTC를 설립했는데 당초 2014년 공장 가동을 목표로 했으나 계속 미뤄지고 있습니다. 투자한 자본금 1,433억원은 전부 감액처리 되었고 지급보증한 금액도 수천억원에 달하여 장남인 정몽진의 아킬레스 건이 되었음. 최근 모멘티브를 30억불에 인수한 것도 이것을 살리려는 연장선이 될 수도 있습니다. blog.naver.com/sonwbsy/221521300435
모멘티브 인수 이후 KCC와 코리아오토모티브(KAC)가 판유리, 상재, 홈씨씨 사업부를 이전하는 문제를 협의하고 있는 것은 차남인 정몽익이 실리콘사업에 대하여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분가를 염두에 두고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blog.naver.com/sonwbsy/221527015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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