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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의 새로운 투자자는 마힌드라지분 인수가 아니라 전략적 투자자로서 유상증자 방식으로 참여하게 됩니다. 그러면 마힌드라의 지분은 75%에서 낮아지고 회사로 들어온 자금은 구조조정에 쓰여집니다. 지금은 어려운 상황이라 마힌드라가 자금을 회수하고 떠날 상황은 아니지만, 상황이 변동되고 적절한 투자자를 찾으면 지분매각도 고려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최근 자동차 업황이나 경영상태 등을 감안하면 신규투자자를 찾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게다가 마힌드라 지분이 51% 아래로 내려가면 상환해야 하는 조건의 외국계 금융기관 차입금 등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blog.naver.com/sonwbsy/221981988618

자동차 업계의 관계자는 중국의 지리자동차(吉利汽车, 스웨덴 볼보, 말레이시아 프로톤, 영국 로터스 인수하고 다임러 9.7%로 1대주주임), 중국의 전기차기업인 BYD(比亚迪), 베트남의 빈페스트(VinFast, 베트남 재계1위 Vingroup빈그룹의 자회사로 2018년 전기오토바이, 2019년 SUV와 세단, 전기차 등을 생산) 등이 관심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리자동차는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경쟁입찰을 고려한 적이 없다고 하였지만 전략적 투자자에 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아 여지를 남겼고, BYD는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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