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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저축은행 업계에 따르면, 일본계 J트러스트그룹은 보유하고 있는 JT저축은행 지분 100% 매각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잠재 투자자들에게 매각 투자설명서를 배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06년 12월 예아름저축은행으로 설립된 후, 2008년 한국스탠다드 차타드은행에 인수되어 SC저축은행으로 상호를 변경했다가 2015년 J트러스트그룹에 100% 인수되었습니다. J트러스트그룹은 국내에서 JT친애저축은행(2019년말 자산규모 2.4조원, 자본총액 2,014억원, 2019년 영업수익 2,130억원, 당기순이익 314억원)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JT저축은행은 경기 성남시에 본사가 있으며 광주, 전남 목포시에 각각 1개씩의 지점을 두고 영업하고 있어 수도권 영업이 가능하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힙니다. 업계에서는 현재 시장에 나온 다른 저축은행들과 달리 JT저축은행이 알짜 매물이라는 평가입니다. 2019년말 기준 총자산은 1.42조원(총여신 1.18조원), 총수신 1.26조원, 총자본 1,267억원이며, 2019년 영업수익 1,130억원, 당기순이익 18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국제결제은행(BIS)기준 자기자본 비율은 11.18%, 고정이하 여신 2.74%, 연체율은 2.15%로 양호한 수준입니다.
일반적으로 자산 3,000억원 수준의 저축은행이 시장에서는 800억 ~ 1,000억원 수준으로 거래된다고 합니다. 업계에서는 저축은행 M&A를 가로막는 규제로 △저축은행의 저축은행 소유 금지 △동일 대주주의 3개 이상 저축은행 소유 금지 △영업구역이 확대되는 합병 금지를 꼽는다. 금융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저축은행 M&A 규제 완화를 추진할 계획이며 대형·중소형 저축은행의 상황을 고려해 규제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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