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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의 글로벌 식품기업 네슬레(Nestlé SA)가 미국의 건강식품 창업기업 프레쉴리(Freshly, Inc.)를 최대 15억달러(약1.7조원)에 인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재 평가액 9.5억달러(약 1.07조원)에 잠재적인 미래 성장에 따른 최대 추가지급액 5.5억달러를 합한 금액입니다. 네슬레는 프레쉴리가 지난 2017년 1.07억달러의 투자를 받을 때 16% 지분을 확보한 바 있습니다.

지난 2015년 설립된 프레쉴리는 미국 뉴욕을 거점으로 한 스타트업(Start-up)이며 전자레인지나 오븐으로 수분 내에 조리할 수 있는 건강 음식을 매주 주문을 받아 집으로 배달해 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 48개주에서 주당 100만개이상의 식사를 배송하고 있으며 올해 4.3억달러(약4,85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합니다. 소비자들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이전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전자상거래를 수용하고 집에서 식사를 하고 있으며 이 같은 추세는 장기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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