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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딜라이브 채권단과 매각주관사는 삼본전자 컨소시엄을 종합유선방송사업자 딜라이브의 콘텐츠 부문 자회사인 IHQ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거래 대상은 딜라이브와 딜라이브강남케이블티브이가 보유한 지분 약 45%으로 양측이 합의한 인수대금은 1,000억원을 못 미치는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IHQ의 시가총액이 2,180억원이므로 경영권 프리미엄 없이 매각할 것으로 보입니다.

IHQ연예 매니지먼트, 콘텐츠 제작을 하는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의 유명 연예인(김하늘·장혁·조보아 등)이 소속돼 있으며, 코미디TV 드라맥스 등 5개의 케이블TV 채널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삼본전자는 이어폰과 헤드폰·블루투스 기기를 제조자개발 생산해 오디오테크니카와 JVC 등에 납품하는 음향기기 제조업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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