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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스테인리스 냉연강판을 생산하는 현대비앤지스틸 (현대차그룹)LG하우시스자동차소재·산업용필름 사업부를 인수하기 위해 가격까지 제안했고, LG하우시스는 내부적으로 매각가격을 조율해 다시 현대비앤지스틸에 넘긴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도료 및 건자재 생산업체인 KCC도 제품 다양화를 위해 이번 거래에 대하여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LG하우시스전체 매출에서 약 30%를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소재·산업용필름 사업부지난해 매출 9,403억원, 영업손실 218억원을 기록했고, 올해도 3분기 누적 매출 6,107억원, 영업손실 351억원 등 적자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대비앤지스틸은 스테인리스 강판이 전체 매출의 95%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해 인수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자동차원단, 경량화부품, 자동차부품뿐만 아니라 고기능소재 등은 현대자동차, 현대건설 등 계열사에 납품할 여지도 있기 때문에 인수 후 흑자전환도 가능하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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