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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대표적인 수산업체인 우양수산㈜이 자회사인 우양산업개발㈜(관광호텔업 및 부동산 임대업)을 통해 60년 전통의 충무로 대한극장을 운영하는 코스피 상장회사(거래정지 중) 세기상사㈜를 인수했습니다. 거래규모는 373억원 규모이며 대주주와 특수관계자가 보유한 구주 44%를 인수하는 구조입니다.

우양산업개발극장산업이 사양화되고 있지만 대한극장이 가진 다양한 문화적 가치가 있다며 향후 이 공간을 다양한 문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우양산업 개발은 경주 보문관광단지 내 힐튼호텔우양미술관을 운영 중이며, 지난해 2월에는 삼부토건이 운영하던 경주 신라밀레니엄파크라궁호텔을 인수하는 등 사업 영역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습니다. 일부 사업을 세기상사에 이전하여 상장효과를 누릴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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