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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Saudi Aramco)송유관 사업 지분의 49%미국 EIG글로벌에너지파트너스(EIG Global Energy Partners)가 이끄는 컨소시엄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 로이터, 블룸버그 등 복수의 매체에 의하면 매각 규모는 124억 달러(약 13.9조원)입니다. https://blog.naver.com/sonwbsy/222305136597

계약에 따라 새로운 합작 회사가 설립되는데, 아람코가 지분 51%, EIG 컨소시엄이 나머지 49%를 갖게 되며, 송유관 운영권은 아람코가 계속 갖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아람코 지분 매각으로 확보한 자금을 탈석유 시대 대비를 위한 경제 개혁에 투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우디의 무함마드 왕세자는 탈 석유 시대 대비를 위해 석유 의존도를 낮추고 사회기반 시설, 관광 등에서 투자를 다양화하고 있습니다. 다만, 블룸버그는 아람코가 매각으로 얻은 자금으로 유전, 정유 사업에 투자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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