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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이야기

현대차그룹의 현대로템, 매각설

스마일가족 2020. 6. 27. 14:14

2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실적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현대로템(현대자동차가 43.36% 보유)의 방위산업 부문(K2전차)은 한화그룹 등 외부에, 철도와 플랜트 부문은 현대차그룹의 다른 계열사 등 내부에 분리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하였으나, 현대차그룹과 현대로템은 사실무근 이라고 발표하였습니다. 그러나, 현대로템이 수소충전소 등 현대차 그룹과 협업할 수 있는 사업에 집중하기로 하면서 시너지 효과가 크지 않은 방위산업 사업에 대한 고민은 깊어질 것으로 업계 관측하고 있습니다. 현대로템은 매출규모가 전체적으로 3조원 내외에서 2.5조원 내외로 감소하는 추세이며, 철도와 플랜트 부문은 수년째 적자의 늪에 빠져 있고 방산 부문도 수익성이 감소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한화디펜스올 들어 현대로템 방산 부문 인수를 검토했으나 사업 시너지를 내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인수 검토를 철회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편, 철도·플랜트 부문은 외부에 매각하기 어렵다는 분석에 따라 그룹 계열사에 이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하는데, 인수할 그룹계열사로는 건설관련 영업을 하고 있는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이 거론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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