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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에 대한 구분과 경락과의 관계를 살펴 보고, 양의 맥을 살펴 질병이 생기는 부위를, 음의 맥의 살펴 죽고 사는 시기를 아는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번역만 해 봤고, 아직까지 세부적인 내용은 알기 어려운 부분이었습니다.
황제가 묻습니다. 인체에는 4경(經)과 12종(從)이 있다고 하는데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가요? 기백이 대답합니다. 인체의 4경은 자연의 사계절과 상응하고 12종은 자연의 12월과 상응하는데, 12월은 12경락(손발 각각 3음3양)과 대응되는 개념입니다. 맥에는 음양이 있는데, 양의 맥을 잘 아는 사람도 음의 맥을 알아야 하고 음의 맥을 잘 아는 사람도 양의 맥을 알아야 합니다. (온갖 의미의 음양의 뜻을 알아야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다는 뜻인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양(陽)의 맥에는 5개가 있지만, 춘(春), 하(夏), 장하(長夏, 중앙) 추(秋), 동(冬) 5개의 계절에 따라 세부적으로는 25개의 맥이 있습니다.
소위 음의 맥에는 진장맥(眞臟脈)1)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 맥이 나타나면 생명력이 손상을 받아 필히 죽게 됩니다. 소위 양의 맥은 위 속의 양의 기운을 말합니다. 음식물의 정미에 의한 위기(胃氣)를 말함. 위기(胃氣)의 양의 맥이 감지 되면 병이 발생한 곳을 알 수 있고, 음의 맥 즉 진장맥이 감지 되면 손상된 장기와 오행적인 시기에 비추어 죽고 사는 시기를 알 수 있습니다.
1) 오장(五臟)의 진기(眞氣)가 패(敗)하여 나타나는 맥상. 진맥(眞脈)이라고도 함. 위(胃), 신(神), 근(根)이 없는 맥으로 질병이 위급한 단계에서 나타납니다.
머리에 3양(인영맥 人迎脈)2)이 있고 손에는 3음(촌구맥 寸口脈)3)이 있는데 부위는 다르지만 하나의 사실을 말하고 있습니다. 즉, 건강한 사람이라면 인영맥과 촌구맥의 모양과 뛰는 박동이 같고 항상 일치합니다. 양의 맥을 잘 진단할 수 있는 사람은 환자가 어려워지는 시기를 알며, 음의 맥을 잘 진단할 수 있는 사람은 그 사람의 죽고 사는 시기를 알 수 있습니다. 음양의 맥에 대하여는 신중하게 숙련도를 높여야 하고 대중을 속이는 어리석은 생각을 가져서는 안됩니다.
2) 후두 결절 양 옆의 경동맥 부위에서 뛰는 맥으로 족양명위경이 흐르는 곳입니다.
3) 손목의 촌구 부위에 뛰는 맥으로 수태음폐경이 흐르는 곳입니다.
맥의 음양을 정리하면, 맥의 파동이 아래로 내려가면 음이고 위로 올라가면 양입니다. 맥이 조용하게 있으면 음이고 활발하게 움직이면 양입니다. 맥이 느리게 뛰면 음이고 급하게 뛰면 양의 맥입니다. 느리고 빠른 기준은 한번 숨쉬는데 4번 이하는 느린 것이고 5번 이상은 빠른 것이라고 합니다.
무릇 진장맥을 가지고 있는 환자를 맥진을 하는데 간의 순현맥만 심하고 부드러운 위기가 전혀 없고 맥이 경련을 일으키면(가느다란 실이 끊어지거나 꽁꽁 묶은 밧줄이 갑자기 툭하고 끊어지는 상태) 그 사람은 18일 이내에 사망합니다. 만약 심장의 맥이 가늘고 힘없이 늘어져서 곧 끊어질 듯 말 듯한 맥이면 9일 만에 죽고, 폐의 맥이 이와 같으면 12일 만에 죽고, 신장의 맥이 이와 같으면 7일 만에 죽고, 비장의 맥이 이와 같으면 4일 만에 죽습니다.
2양4)(양명경–수양명대장경, 족양명위경)에 병이 있으면, 심장과 비장에 발병이 되는데, 대소변(隱曲)5)이 불편하고 여자는 월경이 없습니다. 더 심하게 되면 살이 메마르거나(風消)6), 호흡이 차고 가빠지는 병(息賁)7)이 생겨 치료가 불가능하여 죽게 됩니다.
4) 1양: 소양 / 2양: 양명 / 3양: 태양 / 1음: 궐음 / 2음: 소음 / 3음: 태음
5) 은곡隐曲 “바이두Baidu 의학백과” ①指排大(갈비뼈), 小便(소변) ②指前后二阴(음부와 항문을 뜻함)
6) 풍소병: 살이 마르는 병으로 위와 대장의 병이 원인. 심장으로 병이 들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피가 손상되어 그 영향으로 허열(虛熱)이 생기고 몸에 바람이 생기며 몸이 빠짝 마름. 바람이 수분을 말리듯이 바람으로 인해 몸이 메마른다고 하여 풍소병이라고 함.
7) 식분병: 기가 거꾸로 흘러 호흡이 차고 가빠지는 증상. 위와 대장이 병들어 오래되면 비장이 폐에 영양을 공급하지 못하여 생기는 것임. 폐의 숙강(肅降)기능이 원활하지 못하여 숨이 차게 됨.
3양4)(태양경–수태양소장경, 족태양방광경)에 병이 있으면, 열과 오한이 나고 아래에 종기가 생기거나 손발이 차고 힘이 없어지고(痿厥), 장딴지 근육에 경련이 일어나게 됩니다. 더 심하게 되면 피부가 건조하여 거칠어지고(索澤), 고환 또는 난소, 하복부의 한습(寒濕)으로 인하여 붓거나 탈장현상(頹疝)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1양4)(소양경–수소양삼초경, 족소양담경)에 병이 있으면, 기운이 없고 기침과 설사를 하기 쉽습니다. 더 심하게 되면 가슴이 당겨서 아프고, 식욕이 없어 음식물이 소화가 되지 않고 아래로 내려가지 않게 됩니다.
2양4)과 1음4)(궐음경–수궐음심포경, 족궐음간경)에 병이 있으면, 종종 놀라서 불안해 하고 등이 아픕니다. 트림이나 하품을 자주하는데, 이를 풍궐(風厥)8)이라고 부릅니다.
8) 풍궐: 간(肝)의 목기(木氣)가 위(胃)를 치면 간의 기운이 거꾸로 치솟아 생기는 병으로 심하면 실신도 합니다.
1양4)과 2음4)(소음경–수소음심경, 족소음신경)에 병이 있으면, 복부가 차서 소화가 되지 않은 것처럼 가슴이 답답하고, 한숨을 자주 쉬게 됩니다.
3양4)과 3음4)(태음경–수태음폐경, 족태음비경)에 병이 있으면, 반신불수가 되기 쉽고, 근육에 힘이 없어서 사지를 움직일 수 없게 됩니다.
양이 하나 뛰는 맥을 구맥(鉤脈)9), 음이 하나 뛰는 맥을 모맥(毛脈)10), 양이 나타나 빠르고 세차게 뛰는 맥을 현맥(絃脈)11), 양이 거의 끝날 지경에 이를 때의 뛰는 맥을 석맥(石脈)12), 음양이 서로 넘칠 경우 유맥(溜脈)13)이라고 합니다.
9) 구맥: 맥을 짚으면 강하지도 약하지도 않으면서 말랑말랑하고 들쭉날쭉하며, 마치 시냇물이 흘러가듯이 울퉁불퉁하면서도 연한 느낌을 주는 맥입니다. 심장과 소장(火)의 맥으로 여름에 많이 나타남. 왜 1양이라고 하는지는 모르겠네요…ㅠㅠ
10) 모맥: 맥을 짚으면 깊고 가벼워서 표면에 손가락을 대면 느낌이 거의 없지만, 세게 눌러보면 가만히 약하게 뛰고 무기력한 느낌을 주는 맥입니다. 폐장과 대장(金)의 맥으로 가을에 많이 나타납니다.
11) 현맥: 긴장감이 있어 마치 거문고 줄을 만질 때처럼 가늘고 길고 팽팽한 느낌을 주는 맥입니다. 간장과 담(木)의 맥으로 봄에 많이 나타납니다.
12) 석맥: 맥박이 처음에는 세게 뛰다가 나중에 힘이 쭉 빠진 느낌이 들고, 물이 콸콸 솟구쳐 오르는 느낌이 드는 맥입니다. 신장과 방광(水)의 맥으로 겨울에 많이 나타납니다.
13) 유맥: 맥박이 가볍게 뛰다가 완만하게 퍼지는 느낌이 들다가 아주 힘이 없어지며 부드럽게 물이 퍼지는 듯한 맥으로 홍맥(洪脈)이라고도 합니다. 비장과 위(土)의 맥으로 환절기에 많이 나타납니다.
음기가 몸 안에서 지나치게 넘쳐서 정체가 되어 있고 양기가 몸 밖에서 마음대로 돌아다니면, 피부에서는 땀을 지나치게 많이 흘리고 사지의 끝이 냉해지면서 양기가 거꾸로 올라가게 됩니다. 이 양기가 올라가서 폐의 정기를 상하게 되면 사람이 천명(喘鳴)14)에 걸리게 됩니다.
14) 천명(wheezing): 천명은 이상 폐청진음 중 하나로, 숨을 쉴 때 좁아진 기관지를 따라 공기가 통과할 때 들리는 특징적인 호흡음 입니다. 흔히 ‘쌕쌕거리다(high-pitched whistling sound)’라고 표현하며, 주로 들숨 때보다는 날숨 때 발생하는 숨소리로 기관지 천식의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서울대학교병원)
음이 태어나는 것은 그 본래의 목적이 조화에 있습니다. 단지 음이 넘쳐 서로 경쟁만 하여 양기가 부숴져 흩어진다면 음기도 역시 없어지게 됩니다. 수렁에 빠져 음양이 조화롭지 못하면 경맥의 기운도 끊어지게 됩니다.
환자가 사음(死陰)에 속하면 3일이내에 사망하고, 생양(生陽)에 속하면 4일이내에 사망합니다. 소위 “생양 사음”이라는 것은 병이 오장(五臟) 사이에서 파급되는 상태에 따라 붙인 이름으로 간(陽木)에서 심장(陽火)으로 파급이 되면 생양(生陽, 木生火 양이 양을 살려주어 음부족 현상이 나타납니다)이라고 하고, 심장(陽火)에서 폐(陰金)로 파급이 되면 사음(死陰, 火克金 양이 음을 압박하여 음기를 없애는 경우입니다)이라고 합니다. 폐(陰金)에서 신장(陰水)으로 파급이 되면 중음(重陰, 金生水 음이 음을 살려주어 양부족 현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이라고 하고, 신장(陰水)에서 비장(土)로 파급이 되면 벽음(辟陰, 土克水 물이 넘쳐 흙이 물을 통제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입니다)이라고 하는데 이 경우에도 치유할 수 없고 죽게 됩니다.
양기가 맺혀서 발산하지 못하게 되면 사지 끝에서 양기가 발산되지 못하여 부종이 생기게 되며, 음기가 맺혀서 피가 잘 움직이지 않게 되면 장출혈이 있어 피똥을 1되 싸게 되는데, 다시 맺히게 되면 2되, 세번째 재발하면 3되를 흘리게 됩니다. 음양의 균형이 기울어져 음이 많고 양이 적을 경우 석수병에 걸리는데 냉하고 습기가 많은 것이 아랫배에 몰려서 생긴 병으로 아랫배가 부어 올라 팽팽해 집니다. 2양(양명경)이 맺히게 되면 열이 생겨서 목이 마르고 몸이 마르게 되고, 3양(태양경)이 맺히게 되면 통변이 나빠지게 되며, 3음(태음경)이 맺히게 되면 수분에 의한 부종이 생기게 되고, 1음1양(궐음경과 소양경)이 맺히게 되면 목이 붓고 아프며 호흡곤란을 일으킵니다.
맥을 짚었을 때 음의 맥(촌구에서 잡히는 맥)과 양의 맥(인영에서 잡히는 맥)이 현저하게 차이가 나는 것은 임신한 것입니다. 음양의 맥이 모두 힘이 없고 환자가 설사를 하고 있으면 사망합니다. 양의 맥이 음의 맥보다 강하게 뛰게 되면 환자의 몸은 스스로 땀을 흘리게 되며, 음의 맥이 힘이 없고 양의 맥이 심하게 뛰면 지나치게 열이 올라 피가 머리 쪽으로 몰리게 됩니다. 피가 머리로 몰리니 여성의 경우 생리불순현상이 일어납니다.
3음(태음경–수태음폐경, 족태음비경)인 폐장와 비장의 맥이 서로 충돌하여 비정상적으로 뛰게 되면 20일이 지난 밤중에 죽게 되고, 2음(소음경–수소음심경, 족소음신경)인 심장과 신장의 맥이 서로 충돌하여 비정상적으로 뛰게 되면 13일째의 저녁에 사망합니다. 1음(궐음경–수궐음심포경, 족궐음간경)인 심포락과 간장의 맥이 서로 충돌하여 비정상적 으로 뛰게 되면 10일 이후에 죽게 되고, 3양(태양경–수태양소장경, 족태양방광경)인 소장과 방광의 맥이 서로 충돌하여 비정상적으로 뛰게 되면 3일 후에 사망합니다. 3음3양인 폐장, 비장, 소장, 방광의 맥이 모두 충돌하여 비정상적으로 뛰게 되면 가슴이나 배가 부풀어 오르고 대소변을 전혀 보지 못하게 되어 5일 후에 죽게 되고, 2양(양명경–수양명대장경, 족양명위경)인 대장과 위장의 맥이 서로 충돌하여 비정상적으로 뛰게 되면 열병으로 되는데 불치의 병이며 10일 후에 사망합니다.
陰陽別論篇 第七
第一章
黃帝問曰 人有四經 十二從, 何謂?
歧伯對曰 四經應四時, 十二從應十二月, 十二月應十二脈.
脈有陰陽, 知陽者知陰, 知陰者知陽.
凡陽有五, 五五二十五陽.
所謂陰者, 眞藏也, 見則爲敗, 敗必死也; 所謂陽者, 胃脘之陽也.
別於陽者, 知病處也; 別於陰者, 知死生之期.
三陽在頭, 三陰在手, 所謂一也.
別於陽者, 知病忌時; 別於陰者, 知死生之期. 謹熟陰陽, 無與衆謀.
所謂陰陽者, 去者爲陰, 至者爲陽;
靜者爲陰, 動者爲陽;
遲者爲陰, 數者爲陽.
凡持眞脈之藏脈者, 肝至懸絶急, 十八日死;
心至懸絶, 九日死;
肺至懸絶, 十二日死;
腎至懸絶, 七日死;
脾至懸絶, 四日死.
第二章
曰 二陽之病, 發心脾, 有不得隱曲, 女子不月, 其傳爲風消, 其傳爲息賁者, 死不治.
曰 三陽爲病, 發寒熱, 下爲癰腫, 及爲痿厥, 腨㾓; 其傳爲索澤, 其傳爲頹疝.
曰 一陽發病, 少氣, 善欬, 善泄, 其傳爲心掣, 其傳爲隔.
二陽一陰發病, 主驚駭, 背痛, 善噫, 善欠, 名曰風厥.
二陰一陽發病, 善脹, 心滿, 善氣.
三陽三陰發病, 爲偏枯痿易, 四支不擧.
第三章
鼓一陽曰鉤, 鼓一陰曰毛, 鼓陽勝急曰絃, 鼓陽至而絶曰石, 陰陽相過曰溜.
陰爭於內, 陽擾於外, 魄汗未藏, 四逆而起, 起則熏肺, 使人喘鳴.
陰之所生, 和本曰和.
是故剛與剛, 陽氣破散, 陰氣乃消亡; 淖則剛柔不和, 經氣乃絶.
死陰之屬, 不過三日而死; 生陽之屬, 不過四日而死.
所謂生陽死陰者, 肝之心, 謂之生陽;
心之肺, 謂之死陰;
肺之腎, 謂之重陰;
腎之脾, 謂之辟陰, 死不治.
結陽者, 腫四支; 結陰者, 便血一升, 再結二升, 三結三升.
陰陽結斜, 多陰少陽曰石水, 少腹腫.
二陽結謂之消, 三陽結謂之隔, 三陰結謂之水, 一陰一陽結謂之喉痺.
陰搏陽別, 謂之有子; 陰陽虛, 腸辟死; 陽加於陰謂之汗; 陰虛陽搏謂之崩.
三陰俱搏, 二十日夜半死;
二陰俱搏, 十三日夕時死;
一陰俱搏, 十日死;
三陽俱搏且鼓, 三日死;
三陰三陽俱搏, 心腹滿發盡, 不得隱曲, 五日死;
二陽俱搏, 其病溫, 死不治, 不過十日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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