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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이야기

한진중공업 매각 본격적으로 진행

스마일가족 2020. 8. 15. 11:35

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한진중공업 채권단이 매각 결의 후 4개월 만에 매각주간사가 최근 원매자들에게 투자안내문(Teaser Memo)를 배포 중이라고 합니다. 이달 내 공개매각을 공고 후 빠르면 연내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다는 목표입니다. blog.naver.com/sonwbsy/221928623026 이번 매각 대상은 국내 및 필리핀 채권단이 보유한 보통주 69,493,949주(지분율 83.45%)전부 또는 일부로 시가총액 기준 최소 몸 값은 5,000억 안팎으로 예상됩니다. 매각을 성공하면 2016년 자율협약을 신청한 후 4년여 만에 구조조정이 마무리되는 것입니다.

한진중공업필리핀 수빅조선소는 현지에서 기업회생절차가 전행되고 인천북항부지동서울터미털 부지가 매각되어 부실이 정리되었으며, 주요 영업이 정상화되고 향후 주요 자산의 개발이익까지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의 관심이 높은 상황입니다. 건설사업 부문은 3월 말 기준 미착공 공사를 포함한 수주 잔고가 약 4.4조원에 달하고 매출 총이익률도 지난해 9.0%에 달했습니다. 방산업체 등록이 된 조선부문은 국내에서 함정 건조가 가능한 4곳 중에 하나로 경쟁력이 있다고 합니다.

미래 활용 가치가 높은 전략자산도 보유했는데, 부산시가 북항 통합개발 마스터플랜 진척에 따라 부산 영도조선소 부지근대문화, 수변 상업지구로 지정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서울 동서울터미널 부지의 잔여 매각절차가 끝나면 잔금으로 2,818억원의 현금 유입도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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