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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그룹은 열병합발전소 계열사인 디에스파워의 경영권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매각대상은 대성산업이 보유한 34.91%와 IMM인베스트먼트(에스메랄다㈜)의 지분 27.48%경쟁입찰을 통하여 매각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대성산업은 가족간 경영권분쟁으로 그룹이 3개로 갈라 지면서(blog.naver.com/sonwbsy/221600020450) 장남 김영대 회장이 이끌던 대성산업의 재무 구조개선을 위하여 대성산업가스를 외부로 매각했는데, 이 과정에서 디에스파워도 외부투자자를 받은 바 있습니다. 이번 매각은 재무적 투자자의 투자금 회수시기인 2021년이 다가옴으로 인하여 투자금 회수의 차원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기도 오산에 위치한 디에스파워는 2013년에 설립되어 2016년 총6,000억원이 투입되어 436MW(메가와트)의 열병합발전소를 준공하였습니다. LNG를 연료로 사용하여 발전효율이 높으며 수도권 인근 입지조건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내고 있습니다. 2019년 연결기준 매출액 3,902억원, 영업이익 212억원, 세전감가상각전영업현금(EBITDA) 456억원을 기록하였습니다. 매년 당기순손실은 금융비용으로 인한 것으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원하는 사모펀드나 금융기관에서 관심을 가질만한 매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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