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24일 한국조선해양(현대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의 모회사 + 향후 글로벌 기업결합 심사가 통과될 경우 대우조선해양의 모회사)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6월 이사회에서 산업용 보일러 설계 및 제조 계열사인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 지분 매각 안건을 승인했습니다. 매각 시점과 가격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은 2018년 현대중공업 육상플랜트 사업에서 분사해 출범한 보일러 전문회사2019년 매출 2,325억원영업이익 332억원, 세전감가상각전현금영업이익 (EBITDA)는 37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하게 되면 선박 건조와 관련된 모든 공정에 관련된 시장을 장악할 것이라는 우려를 씻기 위해 수직계열화 하던 전략을 바꾸어 비주력 계열사를 정리하는 체질개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16년에는 하이투자증권 등 금융계열사를 정리하였고 2017년애 태양광 계열사 현대아반시스 등을 매각, 작년에는 현대힘스와 현대중공업터보기계 등 조선 기자재 자회사를 모두 매각한 바 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