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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피자 운용사인 ㈜MP그룹(코스닥상장)은 정우현 전 회장과 아들 정민순씨 등이 사모펀드 '얼머스-TRI 리스트럭처링 투자조합 1호'와 150억원의 제3자 유상증자에 의한 경영권을 넘기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습니다. TR인베스트먼트(TRI)가 조성한 사모 펀드의 최대 출자자가 ㈜페리카나(제조도매업, 식품관련 기자재, 인쇄, 광고업 및 광고물제작 서비스업 등, 송영미 36%, 양유나 30%, 양유리 18%, 양경섭 18%)와 ㈜신정(음식 숙박업, 농축수산물 유통업, 나농 및 유제품 생산 유통업 등을 주 사업, 박승문 98.8%)으로 출자 지분율이 69.3%에 달합니다. 앞서 인수 주체 중 하나인 TRI는 최대주주인 정우현 전 회장이 보유한 주식 1,000만주를 인수하고 신주 4,000만주를 유상증자로 취득하기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 blog.naver.com/sonwbsy/222039193386
다만, 이번 계약에는 한국거래소 심의 결과 MP그룹의 상장유지 결정 통지가 있고 나서 예치금을 인수 납입대금으로 전환한다는 조건이 있습니다. 즉, 상장 유지 결정이 있을 경우 유효한 계약입니다. 코스닥 상장사인 MP그룹은 정우현 전 회장이 횡령·배임 혐의로 2017년 7월 구속기소 되면서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되며 거래가 정지된 상태입니다.
1981년에 설립되어 40년된 장수 치킨업체인 페리카나는 치킨업계 6위로 경쟁 심화 등으로 지난해 매출이 역성장하고 지점 수도 감소하는 등 성장이 정체된 상태로 이번 인수가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것으로 보입니다. 페리카나는 전국 가맹점 1,126개를 운영하고 있는 치킨프랜차이즈로 2019년 매출 454억원, 영업이익 4억(2018년 매출 466억원, 영업이익 4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업계에서는 교촌치킨 (교촌에프앤비), BHC, BBQ(제너시스BBQ), 굽네치킨(지앤푸드), 네네치킨(혜인식품)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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