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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롯데정밀화학스카이레이크 에쿼티파트너스두산솔루스 인수를 위해 설립한 ‘스카이스크래퍼 롱텀 스트래티직 사모투자 합자회사’2,900억원을 출자한다고 공시 했습니다. 스카이레이크는 두산솔루스를 약7,000억원에 구주를 인수한 바 있으며, 이후 약4,500억원의 자본확충을 통해 추가 설비투자를 한다는 계획을 세워 블라인드 펀드를 이용하고 프로젝트 펀드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blog.naver.com/sonwbsy/222087360988

롯데그룹은 지난 6월 두산솔루스가 공개 매물로 나왔을 때도 유력 인수후보로 꼽히기도 했지만, 비싼 몸값과 동박·전지박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바이오 등 4개 사업부가 얽혀 있는 구조 탓에 결국 불참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롯데는 프로젝트 펀드에 출자하는 방식으로 2,900억원을 투자하여 향후 인수여부를 저울질할 것으로 보입니다. 계열회사인 롯데알미늄㈜헝가리에 1,100억원 규모의 2차전지 양극박 생산 공장을 짓는 등 그룹차원에서 배터리 관련 사업을 키우고 있는 만큼 이번 투자를 인수를 위한 포석으로 해석하는 시각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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