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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이 중국 냉동·냉장 물류 자회사 CJ로킨(2020년 6월말 기준 53.34% 지분 보유 CJ Rokin Logistics Holdings Limited와 그 자회사 80% 지분의 CJ Rokin Logistics and Supply Chain Co., Ltd + 100% 기타 4개사) 매각을 추진한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일부 언론에서 지분이 38.1%라고 한 것은 53.34% × 80%도 42.67%인데 무슨 근거인지는 모르겠습니다. CJ대한통운에서는 중국 사업과 관련된 포트폴리오를 일부 조정하기 위해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중국 사업을 축소하는 것은 아니라고 하였습니다. CJ대한통운은 2015년 9월 국내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스틱인베스트먼트와 공동으로 중국 최대 냉장·냉동 물류업체인 로킨 지분 71.4%를 4,550억원에 인수해 CJ로킨(홍콩)을 설립한 바 있습니다.
CJ로킨은 중국 전역에 48개 거점과 100만㎡(약 302,500평) 규모의 물류센터와 1,500여 개 도시를 잇는 광범위한 운송망을 갖추고 있습니다. 2019년 매출은 5개사 단순합계 약7,650억원, 당기순이익 약 190억원을 기록하여 5년전에 인수한 매출대비 1.6배가 늘었으나, 2020년 반기기준 매출액 3,400억원, 당기순손실 15억원으로 부진하였습니다. 언론에서는 코로나-19 여파로 중국에서도 신선·냉동식품 물류가 폭증했다고 하는데 사실 확인도 하지 않고 보도한 것 같네요…… 미래에셋대우증권의 애널리스트는 예상기업가치 10억달러(약1.16조원), CJ대한통운이 받을 금액 3.8억달러(공시자료에 의하면 42.67%인 4.3억달러), 매각차익 1.2억달러로 CJ대한통운의 재무구조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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