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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이야기

이랜드, 여성복 사업부 매각하기로

스마일가족 2020. 11. 21. 11:05

이랜드가 그 동안 그룹의 캐시카우(Cash Cow) 역할을 하던 여성복 사업부를 매각하기로 하였습니다. 실탄을 확보하여 겨울왕국, 펭수와의 협업 등으로 토종 SPA(Specialty store retailer of Private label Apparel, 의류기획·디자인, 생산·제조, 유통·판매까지 전 과정을 제조회사가 맡는 의류 전문점) 강자로 떠오른 스파오와 중국의 판매권을 확보한 뉴발란스 등 스포츠 사업에 집중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그룹내 분산된 패션사업을 글로벌SPA, 스포츠, 여성복3개 사업부로 재편한 뒤 별도 법인으로 만들 여성복사업부는 매각할 계획입니다.

매물로 나온 이랜드 여성복 사업부는 이랜드월드의 미쏘, 로엠, 에블린, 클라비스, W9, 이앤씨월드의 이앤씨(EnC) 등 여성복 6개 브랜드전국 500여개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영캐주얼부터 시니어, 내의부터 SPA까지 모든 아이템과 전 연령을 아우를 수 있는 사업 부문입니다. 연 매출 3,000억원 규모가성비가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관심을 보이는 투자자가 많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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