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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공급망 차단을 포함한 미국의 초강력 제재에 직면한 중국 화웨이(華爲)가 결국 더는 버티지 못하고 중저가 스마트폰 브랜드인 아너(Honor/영예, 荣耀 rong yao)를 분할하여 심천시 지신”정보기술유한공사(深圳市”智信”信息技术有限公司, “zhi xin”)에 매각하기로 했습니다. 화웨이가 아너 브랜드를 떼어내고 나면 지난 3분기 출하량을 기준으로 삼성전자(22%)가 독주하는 가운데 화웨이(아너 포함25% 제외시 14%), 샤오미(13%), 애플(11%), 오포(8%), 비보 등이 2위 자리를 놓고 다투는 새로운 구도가 형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화웨이는 이번 매각이 미국의 제재 속에서 아너 브랜드를 존속시키고 공급상과 판매상들을 살리기 위해 어렵게 내린 결정이라고 주장합니다. 아너를 인수하는 지신신정보기술30여곳의 아너 판매상들 주도로 설립된 신설 회사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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