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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이 금호리조트 매각 우선협상대상자2대 주주인 금호석유화을 선정했다고 합니다. 금호리조트 매각 본입찰에 참여한 5개 업체 가운데 금호석유화학이 가장 좋은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보이는데 처분금액은 미정이지만, 업계에서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이 4,000억원가량의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자회사인 아시아나IDT가 보유한 금호리조트 지분과 홍콩 소재 법인 금호홀딩스 지분으로 금호홀딩스는 금호리조트가 중국 웨이하이 골프장을 운영하기 위해 설립한 법인입니다. 금호리조트는 경기도 용인의 36홀 회원제 골프장인 아시아나CC와 경남 통영마리나리조트 등 콘도 4곳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 웨이하이 골프&리조트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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