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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에 따르면, 글로벌 결제 서비스 기업인 비자(VISA Inc.)가 미국 법무부가 작년 11월에 제기한 반독점 소송 부담으로 인하여 53억달러에 인수합의 했던 플래드(Plaid)의 인수를 포기했습니다. https://blog.naver.com/sonwbsy/221773811090 결제시장에서 비자의 독점적 지배력을 강화시킬 수 있다고 보고 있는 미국 법무부와의 싸움이 지나치게 길어지고 복잡해질 것에 대하여 우려하여 이런 결정을 내린 비자는 카드 이외의 결제시장을 키우려던 사업확장 전략에는 차질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개방형 뱅킹 역량을 가진 플래드2013년 설립돼 급성장 중인 미국의 핀테크 창업 기업으로 북미 지역에서 11,000개 이상의 은행 계좌와 고객을 연결하는 플랫폼을 제공하며 가입한 고객 수는 2억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상결렬로 오히려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분석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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