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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의 항공·방위산업 계열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소형 인공위성 전문 제작회사 ㈜쎄트렉아이의 유상증자(589억원, 평균시가10% 할인하여 주당 32,426원으로 제3자배정)에 참여하여 지분 20%를 확보하고(기존 최대주주 박성동과 특수관계자의 지분은 유사증자만 고려시 19% 정도로 떨어질 것으로 추정), 전환사채(500억원)을 취득 하여 경영권을 확보하였습니다. 전환사채를 주식 전환할 경우 최종 30%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그룹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추진하는 항공·우주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됩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우주 위성사업과 관련해 한국형 발사체인 누리호(KSLV-2) 액체로켓 엔진 개발을 맡고 있고, 자회사인 한화시스템은 위성 탑재체인 영상레이더(SAR) 등 구성품 제작과 위성안테나, 통신단말기 등 지상체 부문 일부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쎄트렉아이는 국내 최초의 위성 우리별 1호를 개발한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 인력들이 1999년 설립했습니다. 코스닥 상장사인 쎄트랙아이는 국내에서 위성 본체와 지상 시스템, 전자광학 탑재체 등 핵심 구성품을 개발·제조하는 기술력을 갖춘 유일한 기업으로 2019년 매출 702억원을 기록하였으며 최근 영업이익율은 12% ~ 15%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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