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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팜테코(SK Pharmteco Inc., 미국)프랑스 바이오 위탁생산(CMO, 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s)기업인 이포스케시(Yposkesi)의 지분 70%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포스케시는 인체 세포 내에 유전자를 전달하는 유전자 전달체(벡터)인 아데노바이러스벡터(AAV)와 레트로바이러스벡터(retroviral vector)의 생산 플랫폼을 갖고 있으며, 현재 진행중인 설비 확장 완료시 유럽 최대 규모의 유전자·세포 치료제 생산 설비를 갖추게 됩니다. 특히, 일반적인 바이오 CMO가 아닌 혁신 치료제 개발업체라는 강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SK㈜는 지난 2015년 SK바이오팜(현재 SK가 75% 지분)의 사업부를 물적 분할해 SK바이오텍을 세종시에서 CMO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설립했고, 2017년 BMS 아일랜드 생산시설을 인수(https://blog.naver.com/sonwbsy/221036975188), 2019년에는 미국 의약품 위탁생산기업 앰팩(AMPAC) 인수(https://blog.naver.com/sonwbsy/221319326416)한 후 한국, 아일랜드, 미국에 분산된 SK바이오텍의 생산법인 세 곳을 통합해 지난 해 1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에 의약품 위탁생산 통합법인 SK팜테코(SK Pharmteco Inc.)를 설립한 바 있습니다. SK팜테코는 지난 해 법인 출범 1년 여 만에 매출 7,000억 원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이포스케시 지분 인수 시도는 미국, 유럽, 아시아 거점에 CMO 사업 밸류체인을 완성하려는 전략의 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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