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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자율주행·전장부품 전문기업인 만도헬라일렉트로닉스㈜(MHE)를 인수해 글로벌 자율주행부품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합니다. MHE는 독일 헬라(Hella KGaA Hueck & Co.)와 ㈜한라홀딩스가 각각 50%를 보유한(https://blog.naver.com/sonwbsy/221487408421) 합작회사로 인수금액은 1,650억원입니다. 이번 인수느 독일 헬라의 기술에 의존하지 않고 개발하는 독자적인 경쟁력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2008년 설립된 MHE는 자율 주행, 전장 부품 전문 기업으로 레이더, 카메라 등 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중 `인식` 관련 부품이나 브레이크, 스티어링 등 `판단/제어` 분야 부품(ECU, Electronic Control Unit)을 설계 생산하고 있으며, 브레이크와 스티어링에 장착 되는 센서류도 양산 중입니다. 특히 ADAS 핵심 부품 중 하나인 중거리 레이다(MRR, Medium Range Radar)를 2018년 국내 최초로 양산하고 있습니다. 2019년 6,51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작년 매출은 6,874억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단거리 레이다(SRR)를 독자 개발해 양산 중인 중·장거리 레이다와 함께 라인업을 갖추는 한편, 실내 탑승자 감지 센서와 차세대 통합 제어기 개발에도 집중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레이다, 카메라, 통합 제어기로 이어지는 자율주행 부품 풀 패키지 공급 역량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또한, MHE의 해외 생산 거점을 활용해 중국과 인도 사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북미, 유럽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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