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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미국 3대 통신업체인 버라이즌(Verizon)이 50억 달러(약 5.6조원)에 AOL(American On Line) / 야후(Yahoo)를 사모 투자회사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Apolo Global Management)에 매각한다고 보도하였습니다. https://blog.naver.com/sonwbsy/222332512424 아폴로 측은 버라이즌에 42.5억 달러(약 4.8조원)는 현금, 나머지는 지분으로 넘기기로 했습니다.

버라이즌은 이번 매각으로 확보하는 현금을 5세대 무선 통신망 건설 등에 사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버라이즌은 비핵심사업을 정리하고 있는데, 지난해 허핑턴 포스트(The Huffington Post) 온라인 뉴스버즈피드(BuzzFeed)에 넘겼고, 2019년에는 블로그 플랫폼인 텀블러(Tumblr)오토매틱(Automattic)에 매각한 바 있습니다. 다른 이동통신사들도 비슷한 분위기인데, 미국 최대 통신업체인 AT&T도 2018년 16억 달러(약 1.8조원)에 인수한 디지털 광고업체 잰더(Xandr)를 시장에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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