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지배구조 - 2019년 8월 30일 기준

 

조선화약공판(일본 적산기업) 출신이던 김종희씨가 1952년 한국화약㈜로 창립한 것이 그룹의 뿌리입니다. 1955년 귀속재산 조선화약공판 인천공장을 불하 받아 1959년 화약류 국산화를 달성하고, 이후 신한베아링공업, 한국화성공업, 태평물산, 제일화재, 경인에너지(現SK인천석유화학), 서울프라자호텔 등을 인수 또는 설립하여 사업을 확장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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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년 김종희씨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장남 김승연 회장은 동생인 김호연 빙그레 회장 경영권 분쟁(10년간 분쟁후 계열분리 함)이 있었지만, 한화그룹을 주도로 운영하여 왔습니다. 누나인 김영혜 씨(이후락의 차남 이동훈과 결혼)는 한익스프레스(상장회사)를 별도로 운영하며 한화그룹의 물류 관련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배우자인 서영민은 서정화 전내무부장관의 딸로 남동생(서수민, 서홍민)들도 대부업체 리드코프(상장회사)를 운영 하고 있습니다. blog.naver.com/sonwbsy/22148884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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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의 김승연 회장은 위기의 상황에서 인수합병을 통하여 많은 어려움을 해쳐 나갔습니다. 2002년 대한생명 인수하였고, 2010년에는 푸르덴셜증권 인수, 2012년은 독일의 큐셀 인수하였으며, 2014년에도 비주력사업을 정리한 후 삼성그룹의 방위산업과 화학사업을 인수하는 빅딜을 성공시킨 바 있습니다. blog.naver.com/sonwbsy/220196077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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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은 사업지주회사인 ㈜한화를 중심으로 지배구조는 매우 간단합니다. 다만, 인수합병으로 성장한 기업답게 지주회사 아래의 회사들간 지분 구조가 복잡하고 관련된 회사와 이름도 비슷한 회사들이 많아서 정확한 구조를 파악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아마 자녀에게 지분을 물려주기 위한 작업을 위해 그런 것으로 추정이 되지만 파악하기 쉽지 않습니다. "안정적인 지배구조를 확보할 수 있도록 법률개정을 하지 않으면" 이런 문제는 아무리 규제해도 영원히 나타날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래는 의심은 되지만 법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기 어려운 정황입니다.

▶ 2010년경 여수열병합발전(現한화에너지)을 시작하면서 한화케미칼의 일부 자산을 물적분할하여 열병합발전사업과 합치면서 지분을 한화S&C(지금의 에이치솔루션)에 넘긴 점은 향후 사업의 성장을 예상하고 자녀들의 회사에 넘긴 것으로 추정됩니다.

▶ 태양광관련 사업 인수(독일의 Q Cell 등)한 뒤 최근의 지배구조변경 등을 통하여 자녀에게 많은 혜택이 가도록 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blog.naver.com/sonwbsy/221359923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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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김승연 회장이 직접 챙기면서 세 아들의 경영능력을 키워주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장남 김동관이 제일 유리한 입장이나 태양광사업이 부진하여 낙관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차남인 김동원은 금융 분야(한화생명 임원), 삼남인 김동선은 건설 분야을 맡고 있는 것으로 보여 향후 분할구도를 예상해 볼 수 있으나, 사회적 물의(김동원 - 뺑소니, 대마초, 보복폭행 / 김동선 – 술집폭행, 변호사폭행)를 일으킨 적이 있어 어떻게 될 지는 모를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