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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그룹은 창업자 조홍제 회장이 1966년에 설립한 동양나이론㈜으로부터 시작하였습니다. 섬유 부문을 중심으로 회사를 확대해 1967년 울산에 타이어코드 공장을 완공하고 1968년에 울산공장을 준공. 1975년에는 한영공업을 인수해 1977년 효성중공업으로 사명을 변경하였습니다.

1998년 효성T&C, 효성물산, 효성생활산업, 효성중공업을 합병해 5개 PG와 31PU로 조직을 개편했으나, 2018년초 지주회사체제로 바꾸면서 효성티앤씨(섬유 및 무역 부문), 효성중공업(중공업과 건설 부문), 효성첨단소재(타이어코드 등 산업자재 부문), 효성화학(화학부문)으로 다시 분할하였습니다. blog.naver.com/sonwbsy/221179591053

1980년에 조홍제의 차남인 조양래가 이끄는 한국타이어와 대전피혁을 계열 분리하고, 1981년 창업자에 이어 회장에 오른 조석래 회장이 효성그룹을 이끌다가 2017년 장남인 조현준에게 회장직을 물려주었습니다. 현재 조현준 회장과 3남인 조현상 총괄사장이 비슷한 지분을 가지고 있으며, 차남인 조현문은 경영권 분쟁(내부고발로 아버지 형제들과 분쟁) 이후에는 효성의 지분을 모두 매각하고 형제들과 법정다툼을 하였고 패소한 바 있습니다.

현재 지주회사인 ㈜효성에 대한 조현준 회장 등 특수관계자의 지분이 51% 이상으로 인적분할한 자회사에 보유하고 있는 대주주 개인 지분(조석래 명예회장, 조현준 회장, 조현상 총괄사장)과 교환하여 지주회사의 지분을 높일 필요는 없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상장회사의 안정적인 지분 33%(상대방의 특별결의를 막을 수 있는 지분)를 넘는 지분은 매각되거나 제3자 유상증자 가능성이 있으니 주식 투자 시 주의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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