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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5성급 호텔인 쉐라톤서울 팔래스 강남호텔의 소유주이자 운영사인 서주산업개발㈜(신석우 99.91%)이 올해초 매각에 나섰다가 코로나 19로 인하여 중단했고, 이제 다시 매각 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산업개발㈜은 1982년 반포 팔래스호텔로 시작하였으며, 2016년 쉐라톤 브랜드를 도입해 쉐라톤서울 팔래스 강남호텔로 이름을 바꾸고 대대적 리모델링도 하였습니다. 12개층으로 객실 341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호텔용지만 약9,300㎡에 이릅니다. 서울 강남의 노른자위에 자리 잡고 있어 호텔업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들 외에도 향후 다양한 형태의 개발(주거형 오피스텔, 상업용 오피스빌딩 등)을 염두에 둔 부동산 개발업자들과 부동산 전문 운용사들이 눈독을 들일 만한 매물로 평가됩니다. 시장에서는 매각 금액이 3,000억 ~ 4,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호텔운영보다는 용지에 대한 개발이익을 보고 투자를 하는 개념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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